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계 신문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4일, 일본 아베 신조 수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관해 각국 중국대사를 포함하여 재외공관 간부 외교관 중 적어도 43명이 현지 언론에 기고해 참배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3일 밤 현재의 통계수치라고 발표했다.
환구시보는 이번 선전 전략을 “드물게 보는 전 세계 규모의 여론전”이라고 규정하고 “아베 신조 수상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한 비난은 유라시아 대륙, 미 대륙, 태평양제도와 아프리카에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미•영 양국과 호주 등 주요국에 주재 중인 대사 등이 잇따라 현지 언론에 기고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청융화(程永華) 주일대사가 지난해 12월 30일 마이니치(毎日)신문에 참배를 비판하는 기고문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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