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그린실버악단(단장 원계환)은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동안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오는 6월에 열리는 강릉단오제 홍보를 위해 버스를 이용 통영, 화계장터, 부곡온천에서 순회 공연을 펼쳐 관광객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7일부터 부처님오신날 3일 연휴를 맞아 남해안 유명 관광지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홍보를 위해 17일 오전 7시 강릉시청 광장에서 단원들이 함께 모여 공연 성공를 비는 파이팅을 외친 후, 장도(長途)에 올라 동해안을 거쳐 오후 2시 통영케이블카 광장에 도착, 점심도 미룬채 이곳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1시간동안 공연을 가졌다.
연휴 첫날을 맞은 통영케이블카에는 미륵산 정상에 올라 다도해(多島海)의 절경을 보고자 탑승(搭乘)을 마쳤거나 대기하는 관광객들이 붐볐으며, 악단의 연주가 시작되자 함께 박수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워 했다.
특히, 악단의 가수인 김연철씨가 부르는 배호의 노래에 환호하면서 피날레곡을 연주 하자 앵콜을 요청해 두 곡을 더 연주했으며, 관광객들의 열띤 반응에 단원들도 연주에 신명을 바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늦은 점심을 마친 후, 삼천포로 이동해 숙소를 정해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녁 늦게까지 토론하면서 다음날 공연을 위해 준비하기도 했다.
18일 오전 8시 아침식사를 마친 단원들은 다음 공연장인 화계장터에 11시에 도착 정자각앞에서 연주를 시작하자 곳곳에서 쇼핑을 즐기던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연주가 후반에 접어들어 박수와 춤을 추면서 환호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도 관객들의 앵콜이 있어 연주를 이어 가기도 했다.
악기와 음향장비를 거두어 버스에 실은 단원들은 가까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버스에 올라 부곡온천에 도착, 여장을 풀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광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위해 연주를 이어 갔다.
오후 8시 30분에 연주를 마친 단원들은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기념관 공연을 위해 휴식과 숙면을 취했다.
마지막날인 19일 오전 8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라 목적지를 향했으나, 이날 출발지에서 새벽부터 내린 비가 구미에서도 내려 공연을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안고 귀로에 올랐다.
이번 홍보 순회 공연에는 마침 연휴를 맞아 관광지에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TV 등 언론을 통해 익히 알려진 악단의 연주에 적극적인 호응에 단원들은 장거리의 피로를 잊고 신명을 더했으며, 사회를 맡은 황정무 사무국장이 연주 틈새마다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강릉및 강릉단오제 홍보를 위해 열정을 바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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