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우리는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야한다는 입장과 이번 선거에서 야권 후보가 승리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에 경고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 사이에서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그 결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후보를 내지않기로 했다"고 무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통합당이 후보를 내지않는 이유로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전교수가 정권교체를 위하여 우리당의 문재인후보에게 양보를 했다. 그런데 이번 보선에서 출마한다고 하니 정치도의상 우리가 후보를 낼 수 없다. 진보정의당의 김지선후보에게 양해를 구한다."라고 했다면 이해를 하겠다.
그러데 "야권 후보가 승리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에 경고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 " 때문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다면 이를 위하여 출마 선언을 한 진보정의당의 김지선 후보와 안철수 전교수 사이에 누구를 지지할 지도 선언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노원구민의 선택은 커녕 안철수 전교수나 김지선 후보 보다도 표를 더 받을 자신이 없어서 결정한 선택을 갖고 거짓말만 하니 민심이 민주통합당에서 멀어져 가는 것이다.
세상에 잘하고 있든 못하고 있든 취임한지 2개월도 안 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 후보를 안낸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정신상태로는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기는 틀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