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미 재정, 경기회복에 역풍, 조기대응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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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미 재정, 경기회복에 역풍, 조기대응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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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절벽(Fiscal Cliff)’방치할 경우 경기후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 의장은 20일(현지시각) 뉴욕시 경제인클럽 강연에서 미 재정문제와 관련, “불확실성이 경제 회복에 역풍이 되고 있다”며 “조기 대응”을 촉구했다.

버냉키 의장은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것은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뿐“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어 그는 감세 실효 및 세출 삭감이 연초에 겹치는 ‘재정절벽(Fiscal Cliff)'을 방치하면 ’경기 후퇴‘로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재정절벽이 해결될 경우, 내년 미국경제 전망은 밝다”며 의회에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또 내년 3월에 상한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는 연방정부의 채무상환 인상이 미뤄질 경우 지난해 여름에 경험을 했던 것 이상으로 “경제 및 금융에 심각한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또 “미국 재정은 지속 불가능한 궤도 위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뢰할만한 재정 재건의 길을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급격한 재정 긴축에 따른 불필요한 경제에 대한 역풍을 회피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재정 안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급격한 재정 긴축을 피할 수 있다면 경기 고용회복에 도움이 되어 보다 강한 경제가 재정적자의 삭감으로 연결되는 상승효과가 생겨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권과 의회에 대해 “창조적인 사고와 건설적인 협력”을 촉구하면서 “재정절벽이 현실화된다면 연준(FRB)으로서도 피해를 복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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