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OPB’의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OPB’는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고, 뼈를 파괴하는 세포인 파골세포의 분화와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식품과 약재로 사용해오던 천연물에서 추출한 물질로서 부작용이 거의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OPB는 인체시험에서도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입증된바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기능성 소재로 이미 활용되고 있다.
국제 골다공증 재단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2억명의 여성이 골다공증 환자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은 골다공증이, 4명은 골다공증 전단계인 골감소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미 고령화가 진행된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골다공증 관련 시장은 천문학적 수준”이라며 “이번 특허 획득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화를 본격화 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1998년 설립된 뼈질환 관련 신약 개발 기업으로 골다공증, 관절염, 치주질환, 항암제 영역에서 합성신약 및 천연물신약을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며, 천연물에서 추출한 골다공증, 관절염 및 치주질환 관련 기능성물질들을 개발해 사업화 중에 있다. 치주질환용 천연물 신약후보물질인 BT-301은 유한양행에 기술이전 하여 현재 임상2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