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은 ‘유럽연합(EU)'이 타게 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The Norwegian Nobel Committee)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7개국으로 구성돼 있는 유럽연합(EU=European Union)을 2012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유일한 경우이다.
통상적으로 노벨상은 생존자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이 원칙이나 평화상의 경우에는 단체나 조직에게도 줄 수 있다. 노벨위원회는 43개의 단체를 포함 231명이 후보로 뽑혔으나 만장일치로 유럽연합을 수상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같은 나라의 평화운동가 리머 보위, 예멘의 여성운동가 타우왁쿨 카르만 등 여성 3인방이 평화상을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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