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시위 불씨 영화 제작자는 중동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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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시위 불씨 영화 제작자는 중동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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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행위 젊은이들에 경종 울리기 위해 제작

최근 이슬람권 국가들의 반미 시위를 당긴 문제의 동영상제작자와 만났다는 미국의 종교활동가가 일본의 엔에이치케이(NHK)방송과 인터뷰에서 “그 남성(동영상제작자)이 중동에서 항의 시위를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동영상을 만든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NHK방송은 1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제의 동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로부터 사전에 상담을 받았다는 미국의 종교활동가 스티브 클라인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기독교계의 종교활동가로, 동시다발테러사건 이후 자신이 사는 거주지 부근의 사원에서 젊은 이슬람교도들이 과격한 행동을 벌이지 않도록 계몽활동을 해 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클라인 씨는 영상을 제작한 인물에 대해 자세한 것은 모른다면서도, 올해 들어 자신을 중동 출신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의 것으로 보이는 대본을 갖고 와 대본 내용에 잘못된 점은 없는지 문의해 왔다고 밝혔다.

클라인 씨는 “그 남성이 이 동영상은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 용의자를 신봉해 테러 행위 등을 벌일 우려가 있는 캘리포니아의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클라인 씨는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12일 아침에도 이 남성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그 사람이 상당히 동요하고 있었으며, 이슬람교도가 이 같은 사건을 일으킨 데 대해 상당히 충격을 입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이 남성과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할 수는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며 이 남성이 신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미국 국내에 은신 중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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