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을 제대로 알자
박정희 대통령을 제대로 알자
  • 홍순재 칼럼니스트
  • 승인 2012.08.28 0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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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국민을 탄압하는 무소불위의 독재자가 아니다

▲ 민족의 산업화 근대화 영웅 박정희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은 청와대에 앉아 보고나 받고 지시나 하는 그런 지도자가 아니었다.

국민이 살아가는데 애로 사항이 무엇이며 지시한 대로 일은 잘 되어 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시골 어느 동네 어느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로 전국 방방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그러든 어느 날 민정시찰차 경북도청에 들려 도지사의 브리핑을 듣고 도청을 막 떠나려 할 때 어떤 사람이 느닷없이 박 대통령 앞에 불쑥 나타나, “야! 오랜만이다”하고 아는 체를 했다. 이렇게 무례한 언사를 쓴 사람은 현직 군 교육장으로 대구사범 동기생이었다. 그 사람은 대통령에게 함부로 불손한 언행을 했다 하여 해임되었다.

그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박 대통령은 옛 친구를 만나 반가워 한 말인데 왜 해임 했느냐고 교육부 장관을 꾸짖으며 옛 친구를 즉시 복직시켰다.

무소불위의 독재자는 자신이 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그런 독재자가 아니라 국민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지도자였다.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화를 부르짖던 그 어느 지도자들보다도 가장 위대한 지도자 1위로 박정희 대통령을 꼽은 것 아니겠는가.

박 대통령이 어느 공식석상에서 한 교육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교육자는 박 대통령이 교사시절 옛 제자였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그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쓰며 말하니까 그는 민망스러워 견딜 수 없다는 듯, “대통령 각하! 저는 제자이니까 말씀을 낮추어 주십시오.” 그러자 박 대통령은 고개를 흔들며 “아닙니다. 이제는 내가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나의 제자였던 당신은 지금 이 나라의 스승이니까요.”

말은 곧 그 사람이다. 말은 자라온 모습과 습관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인품과 인격을 말해 준다. 인성과 인격은 그냥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나 존경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인품을 국민들이 알기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금세기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로 박정희 대통령을 꼽은것 아닌가. 결코, 그는 국민을 탄압하는 무소불위에 독재자가 아니라, 국민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통령 이였다.

항간에 박 대통령은 근엄하고 차가우며 도무지 웃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는 말이 시중에 나돌자, 그는 “내가 웃지 않는 대통령으로 국민에게 인상 박힌 것은 사진 기자가 너무 근엄한 표정만을 찍은 사진을 보도했기 때문이야” 라고 했지만 본시 잘 웃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만, 누구나 근심 걱정이 많거나 긴장하면 얼굴이 굳어져 잘 웃지 않게 된다.

▲ 미국 방문시 미국 케네디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당시 케네디 미 대통령을 만나려 미국에 갔을 때 작은 키에 검은 안경을 쓴 박 대통령 사진과 기사를 타임지에서 필자가 본적이 있다. 웃음이 없는 대통령 이라고.

1963년 대통령 선거, 윤보선씨와 첫 출마에서 그는 “유세장마다 저렇게 수많은 사람이 모여 드는데, 나는 즐겁지 만은 않더군.”, “저 많은 실업자를 다 먹여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당선된다 해도 골치가 아프겠다는 걱정이 앞서”라 하고…….

서독 방문 때 광부와 간호사들이 환영하는 근로자들 앞에선 결코,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차 안에 들어와서 대성통곡 하고,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때 걸식 아동이 배고픔에 젖어 있다는 육 여사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숟가락을 들지 못했던 박정희 대통령.

미국이 주는 원조로 근근이 연명하던 거지 나라 대통령이 국민들은 굶어 죽고 있는데 무엇이 좋아 얼굴에 웃음 띤 표정을 할 수가 있었을 것이며, 도탄에 빠진 이 나라를 구하고자 구국에 일념으로 목숨 걸고 혁명을 일으킨 그가 노심초사 근심 걱정으로 웃을 수가 있을까.

결코, 인간 박정희는 웃음이 없는 차가운 그런 대통령이 아니었다.

어느 날이었다. 육군 소장 차림의 박정희 장군이 장교들과 함께 대구 시내에 있는 청수장이라는 음식점에 나타나 주인을 불러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내 놓으며 “우린 선불로 술을 먹어야겠습니다. 사람 수에 맞는 술값 먼저 제하고 남는 액수만큼 안주를 주시오.”

박 장군의 그와 같은 말을 들은 주인은 황송한 표정을 지으며 “일반 장교들은 외상 술 자시는데, 현금이 부족하면 달아 놓고 드시지요” 라고 했으나, 좋아 할 박정희 장군이 아니었다. “우린 외상 술 먹지 않습니다. 외상 갚을 돈도 없고요. 그 돈이 술값 제하고 안주 값이 남지 않으면 김치 깍두기라도 주시지요.”

이처럼 강직하고 소탈한 성품에 그는 자식들에게 그 어떤 특혜도 베풀지 않았고 단 한 푼의 재산도 물려주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에 국력과 국부를 20배 이상 신장시키고 늘려 놓고 간 역사상 가장 검소하고 청렴결백한 위대한 지도자였다.

박 대통령이 모처럼 맞이하는 휴일 오후, 골프장엘 갔다. 그때 심부름하는 소녀의 신발이 낡은 것을 본 그는 소녀를 불러, “새 신발을 사 신어라” 하고 곱게 접은 지폐를 소녀의 손에 꼭 쥐어 주었다.

심부름하는 하잘 것 없는 소녀의 신발까지도 섬세히 관찰하는 자상한 그는 돈 쓸 일이 생겼을 때 비서를 시키지 않고 손수 지갑에서 잔돈까지 꺼내 지불했던 박 대통령은 월급까지도 육영수 여사와 불우한 국민을 돕고자 사회사업에 썼다.

박정희 대통령을 제대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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