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분기 성장 둔화에 ‘경기부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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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성장 둔화에 ‘경기부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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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등 공공투자 확대, 3차 금리인하 단행 전망

중국 정부는 올 4~6월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6%로 3년 만에 8%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철도 등 공공투자 확대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거품(버블, bubble)재발에 대한 우려에서 주택시장 억제 정책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나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 정부가 정책 조정을 단행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경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예금 총액의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하는 지급준비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3분기( 7~9월)에 올 들어 3번째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높아지고 있다.

원자바오(温家宝) 총리는 최근 회의에서 소비촉진책 및 수출처 다양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당장 중요한 것은 투자의 합리적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위빈(余斌)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철도, 전력, 수리부문 등의 인프라 정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고정자산투자 증가로 “올 후반기는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블 대책 영향으로 올 상반기(1~6월) 신규주택 착공 면적은 지난해와 대비 10.7%의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이 됐다. 철강과 가전 등 폭넓게 업계가 영향을 받고 있으나, 원자바오 총리는 “(하락 경향의) 주택가격을 반전시켜서는 안된다”며 억제책 유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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