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중의 왕 수박의 계절을 맞아 제9회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걸쳐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품평회에서는 채소분야에서 2011년 대한민국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이석변회장의 명인수박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수박조각작품을 비롯 세계유전자원수박, 연구회원 출품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수박시식, 행운권 추첨, 블루베리시음 및 판매 등 우수 정읍농산물이 전시판매되며 난타, 2080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정읍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정읍수박은 예부터 고품질의 명품수박으로 명성을 떨쳐왔는데 지난 2003년에는 ‘정읍수박연구회’를 중심으로 전북도내에서 최초로 당도가 높은 씨 없는 수박 재배에 성공했고, 2004년부터 품평회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브랜드화에 나서 2007년부터 쌀과 한우, 토마토, 복분자주, 무항생돼지(아리울 포크)와 함께 최고 품질 농산물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정읍시의 공식브랜드인 ‘단풍미인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종류는 ‘일반수박’과 ‘씨 없는 수박’ 2종류이다.
연 3기작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일반수박은 1기작과 3기작으로 재배되고, 씨 없는 수박은 2기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생산된다.
단풍미인수박은 당도 11브릭스(Brix), 무게 6kg이상인 고품질 수박만을 선별, 출하된다. 특히 단풍미인 수박 중에서도 씨 없는 수박은 13브릭스이어야 한다.
한편 정읍시 수박재배 면적은 210ha로 일반수박 160ha, 씨 없는 수박50ha이며, 이번 평가회에 사용되는 것은 2기작인 씨 없는 수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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