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의 일본의 무역수지는 화력발전의 연료인 LNG, 액화천연가스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데 따라, 9000억 엔(약 13조원)을 넘는 적자를 기록해 5월로서는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사상 최고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무역 통계 속보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신용불안의 확대로 반도체 등의 전자부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유럽과의 무역수지가 1979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재무성은 수입증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무역흑자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수출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가 열쇠라고 말하고, 앞으로 일본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에 유럽의 신용불안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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