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은 성인비만의 예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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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은 성인비만의 예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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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라 불릴 정도로 급속히 증가했으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경제 성장과 식생활 유형의 변화 등으로 인해 성인비만 뿐 아니라 소아비만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인 비만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해 그 자체가 이미 병이라고 인식되고 있으나, 아이들은 뚱뚱해도 나중에는 모두 키로 갈 것이라는 잘못된 관념이 불식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이다.

 

비만은 소모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가 주 원인인데, 요즘은 TV시청, 컴퓨터, 비디오 게임, 비활동적인 생활, 인터넷 등으로 칼로리 소모량은 줄어드는 반면에 고지방, 고칼로리, 저섬유식,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 등에 의해 칼로리 섭취가 증가하고 있어 결국 불균형에 의해 비만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일산 화정코앤키한의원 김영찬 원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60~80%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인데, 성인비만이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에 반해 소아비만은 체지방 세포수가 늘어나 체중감량이 쉽지 않고 체중이 줄어든다고 해도 요요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의 선택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실제 소아비만 치료는 매우 어려워 소아 청소년 시기에 체중 감량이 성공적으로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신체는 자기 체중을 감지하고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체중을 감량하면 신체는 자기가 굶고 있다고 판단하여 체내 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축적하는 방향으로 신체 작용의 방향을 바꾸어 결국 요요현상으로 비만 상태의 체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치료가 까다로운 성장기 아이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으로 소아 한방다이어트가 주목 받고 있는데, 한방에서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지 않고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고 생활습관과 체질을 개선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일산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에 맞게 세밀하게 처방된 한약요법으로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식욕을 억제하여 과식을 방지하게 하고, 무작정 굶는 식사 조절은 아이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요요현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의 체력과 체질에 맞추어 치료를 하고 있다.

 

화정코앤키한의원 김영찬 원장은 “소아 비만은 반수 이상에서 성인이 되어도 그대로 비만이 되므로,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의 예비군이라는 사실을 유념하여 조기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한다.

 

비만치료는 누구나 알고 있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요법이 적당하지만 소아에게 있어 동기유발과 식사를 준비하는 보호자의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아비만의 치료는 매우 어려워지므로, 부모님들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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