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보다 더 추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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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보다 더 추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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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남침 61주년, 무더위와 장마 속에 떨고 있는 자 있다면?

李대통령은 21일 민주평통자문회의 간부 임명장 수여식에서 “통일은 도둑같이 올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서 23일 국회국방위원과 가진 오찬에서 중국이 北에 “한 번 더 (대남)도발을 감행하면 남측이 진짜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경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북 노동당 대남모략기구 조평통이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가 23일자 논평을 통해서 “놀랍게도 리00역도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조국통일을 도적과 비유했다”면서 “통일이 도둑같이 올 것”이라고 한 것은 말실수가 아니라 “상스럽기 그지없는 망발”이라고 격렬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통일이 도둑같이 올 것”이란 말은 “리00역도의 강도적 심보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급변사태>,<통일비용>, <통일교육>,<북한인권법>, <대북심리전> 등 반통일 모략소동에 광분하고 <안보>를 구실로 북침야망에 혈안이 되어 <흡수통일>을 노린 책동이라고 나름의 분석을 했다.

논평은 “우리 겨레는 <흡수통일>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무모한 망동을 일삼는 리00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할 것이며 북남공동선언을 민족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이정표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성취할 것”이라고 핏대를 올렸다.

북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조평통이 운영하는 인터넷 ‘우리민족끼리’사이트가 <흡수통일> 위협과 우려에 발작에 가까운 반응을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 <종말(終末)이 코앞에 닥친 위기를 직감하고 있다>는 증좌인 동시에 살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임박한 종말 앞에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체제가 맥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北의 특권계층을 패닉상태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지만 멸망 앞에 김정일 부자보다 더 떨고 있는 부류가 南에 있다면 이는 쉽게 이해 못할 노릇이다.

소위 종북 빨갱이들은 수령절대주의와 <3불 포기원칙>이란 게 있다. 그들은 “부모가 준 육체적 생명보다 수령이 준 정치적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믿으며, 김정일 결사옹위 총폭탄 자폭정신과 폭력혁명이론, 당의 지령과 사업방침(구호)에 따른 임무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소위 종북세력이 北의 3대 세습체제를 비판한다거나 반대한다는 것은 김가 족벌독재체제에 대한 <신성모독 대역죄>가 되므로 누구도 감히 드러내 놓고 비판할 수 없기 때문에 <침묵>하거나 <북의 문화>라고 비호하는 까닭을 미루어 짐작케 한다.

김정은 3대 세습체제에 대하여 민노당 이정희가 “침묵이 당론”이라고 주장한 것이나 민주당 박지원이 “영국왕실처럼 세습이 북의 문화”라고 감싸고돌면서 “북한인권법통과 저지가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한 것은 북에 대한 충성과 투쟁업적과시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민주당과 민노당의 이런 행태야말로 노무현 버전으로 金 부자를 위해서 대한민국에 대하여 “막 가자는 것”이라고 비칠 수 있는 것이며, 국회경비의 머리를 구둣발로 짓밟은 최재성이 국정원보고사진이 어쨌다고 트집을 잡는 것 또한 달리 보이지를 않는 것이다.

국회정보위 민주당 간사 최재성 의원이 “북 보안요원과 상인이 시장에서 실랑이를 하는 사진”을 북 주민의 민심이탈 증거로 국정원이 왜곡했다고 부리핑을 하는 소동까지 벌였는바, 비밀경찰병영국가 北에서 상인이 보안요원에 저항한 게 민심이탈이 아니면 충성결의라도 된다는 말인가?

최재성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족벌체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자본주의 황색바람>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면, 원시적 물물교환에서 갓 벗어난 형태일망정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싹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3대 세습독재체제에는 가장 큰 위협임을 모르고 있는 걸까?

북 3대 세습체제에 대한 이정희의 ‘침묵’이나 박지원의‘세습이 북의 문화’비호발언, 북인권법통과저지가 가장 큰 보람이라는 자랑(?)이나 북 시장과 저항세력의 등장을 애써 부정하려는 최재성의 행태의 공통점은 북의 멸망에 대한 두려움으로 비치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금으로부터 61년 전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0분 38선 전역에서 전면남침을 개시한 북괴군이 파죽지세로 쳐들어 올 때, 민노당 이정희나 민주당 최재성이야 태어나지도 않았었지만 남노당 간부인 아버지를 두었다는 박지원은 기뻐했을까 두려워하였을까 그것이 궁금한 아침이기도 하다.

북의 종말에 우리민족끼리가 발작을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만약에 명색이 대한민국 합법(?)정당인 민노당 이정희나 민주당 박지원, 정동영, 최재성이 떨고 있다면, 누구도 쉽게 이해하지 못할 노릇이다. 30?C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떨고 있다면, 그들이 지었을지도 모르는 罪는 과연 무엇일까?

27일인가 민주당 대표 손학규와 이 대통령이 ‘민생’ 영수회담이란 것을 갖기로 했다는 바, 반값타령 공짜타령까지야 좋다할지라도 <북한인권법포기나 한미FTA유보> 따위를 합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보다 몇 백배 더 우려가 되는 것은 민노총과 전교조가 저지른 야4당에 정치자금을 제공한 불법을 눈감아주고 <저축은행=상호신용금고> 부실사태를 적당히 덮고 넘기기로 밀실담합이 이루어져서는 아니 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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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 2011-06-25 22:12:11
정곡을 찔으셨습니다. 개들 더욱 벌벌 떨게 되었네요. 그러나 그런 쓰레기만도 못한 것 들이 어였하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온갖 특권을 이용하여 종북 역적 질을 해도 방임하는
국정원은 무엇하는 곳인지?! 국가수반인 대통령은 눈도없고 귀도 없고 쓸개도 없는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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