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습독재 파멸을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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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습독재 파멸을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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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부붕괴와 자멸이 필연적, 南 섣부른 퍼주기나 정상회담 금물

 
   
     
 

2011년 한해 北은 어디로 흘러서 어떻게 변할까? 난해하기로 이름난 동양의 고전 주역(周易) 문언전(文言傳)에 積善之家(적선지가) 必有餘慶(필유여경), 積不善之家(적불선지가) 必有餘殃(필유여앙), 臣弑其君(신시기군) 子弑其父(자시기부)라는 구절에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이 숨겨져 있다고 본다.

어설프게나마 이를 풀이해 보면,'착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넘치고, 착한 일을 하지 않은 집안에는 반드시 재앙이 들끓는다.'는 뜻으로, 악업(惡業)이 쌓인 곳에서는 필연적인 응보로'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아비를 죽이는 일이 벌어진다.'고 풀이할 수 있는 것이다.

6.25남침으로 500만을 살상하고, 300만을 굶겨죽이는가 하면, 1.21사태. 남침땅굴, 도끼만행, 아웅산묘소폭파, KAL858기 공중폭파,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에 이르기까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 살인폭압독재체제가 지난 60여 년 간 자행한 온갖 악행(惡行)으로 인해 자초할 재앙이 어떨지는 쉽게 가늠이 안 된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臣弑其君(신시기군)으로서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장성택이나 오극렬, 이영호 등 측근이나 부하에 의해 제거 되는 것이며, 子弑其父(자시기부)로서 권세욕에 눈이 먼 김정은이 권력독점을 서두른 나머지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돼버린 아비 김정일을 시해하는 상황이다.

北의 3대 세습체제가 대를 이어 쌓은 불선(不善)이 초래할 재앙의 모습을 권력투쟁역사에 비춰 유추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첫째 연개소문의 세 아들의 종말과 김정일의 세 아들 간 골육상쟁, 둘째, 조선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이 일으킨 두 차례의 왕자의 난과 태조의 양위, 셋째, 숙부인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 찬탈과 유배 시해, 넷째, 임금인 영조가 대리청정으로 세를 모으고 있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부자간 알력 등 어떤 경우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각지에 경비가 삼엄한 180여개의 초대소(별장)와 지하 300m에 40~50km에 이르는 도피용 터널과 지하철도까지 연결된 10여개 소의 특각(전쟁지휘소)을 지어 놓고 두더지처럼 숨어 사는 김정일을 후세인이나 카다피처럼 외과수술로 제거하기는 거의 불가능 할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 부자는 측근의 배반이나 호위사령부 및 국가안전보위부 거사, 군부의 쿠데타에 의해 제거 될 수 있는 것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형제간 부자간 골육상쟁과 장성택 김경희 부부의 배신, 오극렬 이영호 등 군부실세의 거사 중 어느 한가지로 인해서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이다.

北은 파멸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그런데 북의 파멸을 김정일보다 김정은보다 더 두려워하는 세력이 南에 산재해 있으며, 이 기회를 이용하여 원산지 표시제대로 한다면, 순 국내산 빌리 브란트나 헬무트 콜이 돼 보겠다는 허망한 꿈을 꾸는 정치꾼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먼저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파멸하면 정체가 노출되고 반역의 증거가 드러나 김가 3대 세습족장과 함께 종말을 맞게 될 친북세력이 김정일의 파멸만은 막아보려고 3대 세습엔 침묵이 당론이며'그게 북의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막무가내로 퍼주기를 주장하고 있는 친북반역투항세력을 중심으로 한 김대중과 노무현 잔당이 골칫덩어리인 것이다.

이들이 남노당과 빨치산 후예, 인혁당과 통혁당, 남민전 미전향자, 민중당내 푸락치와 '조선노동당중부지역당'간첩 잔당, 민노당과 민주당 민노총과 전교조 전국언론노조, 시민사회단체와 문화 예술계, 학원가와 언론계, 정가와 법조계에 광범하게 침투, 북과 내통해 온 반역자들이 동시파멸의 공포에 질려 있는 부류들이다.

다음으로는 개혁적입네 실용적입네 하면서 필요에 따라서 보수의 옷을 입었다 벗었다하는 기회주의적 포퓰리즘 중도(中道)파들이 감상적 민족주의와 통일 지상(至上)적 좌편향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군량미로 전용해도 쌀을 퍼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의 안보의식과 대북정서를 오도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그 무엇보다도 우려되는 것은 업적주의에 중독이 된 관료집단과 공명심에 사로잡신 집권 통치자가 '남북정상회담'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언론의 각광과 여론의 지지 속에 화려하게 퇴진하여 역사에 남겠다는 유혹과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김대중식 실패의 길과 노무현식 자충수의 전철을 밟으려 한다는 사실이다.

북의 파멸을 극력 저지하려는 것은 남한 내 친북반역투항 내통세력이며, 북의 파멸을 늦추고 노예상태에서 신음하는 북 동포의 고통을 무한 연장시키는 것은 보수의 이름으로'우리민족끼리'주문에 걸려들은 중도 포퓰리즘 족이며, 결정적으로 김정일 부자를 파멸에서 구해 주는 역할은 소위 '남북정상회담'이 맡게 된다.

따라서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친북반역투항세력의 적과 내통 및 발호를 분쇄하고, 중도 포퓰리즘에 사로잡힌 기회주의자들의 감상적 퍼주기 주장을 물리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추진을 결사 저지해야 한다. 그리고 북 3대 세습체제의 내부붕괴나 자멸에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고 여유롭게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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