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오 특임장관과 이명박 대통령이재오 특임장관은 과거 민중당 사무총장 등 반국가활동(김일성 충성맹세문? 등등) 경력이 있어 애국보수단체들로부터 공개적으로 전향을 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 뉴스타운^^^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화학물질 운반선)선원들이 피납 엿새만인 21일 전원 구출됐다. 우리군 청해부대 UDT대원들의 '아덴만 여명' 구출작전이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해적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지금 세계 각국 선박들이 악명높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한국도 2006년 동원수산 원양어선이 피납된 이래 8번째이며 지난 4월초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 선원(24명)들은 무려 105억원을 지불하고 217일만에 석방된 적도 있다.

이제 국제사회도 해적단과의 거액 몸값협상보다는 인질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해적단소탕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구출작전성공으로 소말리아 해적들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한국선박들을 노략질상대로 만만하게 보지는 못할 것이니 이번 "아덴만 여명작전"의 의미는 참으로 크고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작전은 이명박 대통령 명령하에 이뤄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런 연유인지 몰라도 작전이 성공한 21일 오후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대통령은 그에게 집중된 권한만큼이나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당연한 책무가 있으니 이번 아덴만여명작전에 대한 명령권과 책임, 즉 그 전과와 실패에 대한 책임을 함께 감수해야 하는 기로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당연하다 할수 있는 이같은 고유책무와 권한이행을 두고 지금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과 군 당국에게 "참 잘 했다"고 칭찬하고 있다. 물론 잘했다. 그런데 그 찬사의 이면에는 MB집권이후 당정청이 그동안 국정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이번 전과가 빛났음이 역설적으로 설명되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잔치상에 토달지 않고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 군 당국자들과 같이 춤이라도 덩실 덩실 춰줘야 하겠지만 그러기엔 이명박 대통령이 선장으로 있는 집권 한나라당호가 너무 위급하기 때문에 잔치상 병풍뒤에 놓여진 한나라당의 비운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의 지지도가 30~40%를 상회하고 있어 이런 로드맵으로 항구의 불빛을 향해 가면 승리, 재집권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지금의 한나라당호는 내부반란에 의해 침몰위험에 처해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집요한 원한, 친이계 개헌주장 분파주의, 오세훈, 김문수, 정몽준 등의 박 전대표에 대한 공격이 바로 그것이다.

MB집권이래 친여 여론조사(?)업체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사실상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그리고 내년 4월 총선역시 그 지형도를 보면 호남은 물론 수도권의 전멸이 예상되고, 충청,강원,경남은 이미 야당정부다. 계층별로 보더라도 20~50대 초반까지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마치 "딴나라당 정치인"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편승한 민주당의 외곽때리기 등도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와중에 MB정권 2인자 이재오 특임장관이 지난 19일 국립암센터에서 "군사정권이 30년 지속되면서 돈과 총칼로 지배했고 이 잔재가 남아 반대자와 무조건 싸워야 하는 줄 알고 있다. 당내에서도 경선에서 지면 흔쾌히 협조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하나의 풍토처럼 돼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

이재오 장관에게 묻겠다. 군사정권이 국민을 총칼로 직접 지배한 적이 있었던가?(학생데모와 광주사태?도 정치권이 배후) 단지 내가아는 군사정권의 총칼은 남한내 위수김동, 친지김동, 이들에게 포섭된 운동권 등 반국가세력들만을 겨냥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군사정권 이후의 YS~MB집권시절의 친인척과 지도층 부정부패, 비리는 왜 말하지 않는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존경하고 세계인들이 정치철학을 배우겠다고 하는 박 대통령을 험담하는 것은 국가와 정의에 대한 배신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끊임없이 박 전대표에게 위해를 가해 온 배후(?)로서 한나라당을 살려 낸 분에 대한 치욕스런 모독이다.

그리고 이재오씨가 정계에 입문한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민주팔이들은 무엇으로 국가를 지배했었나? 내가 보기에는 안보를 펑크낸 민족공조, 약자보호위선, 위장개혁, 패거리, 집권탐욕으로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들을 희롱했다.

필자는 정치를 잘 모르지만 정치란 모름지기 상대의 과오를 지적하고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상호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이재오 장관은 민주적 정쟁마져도 마치 싸우는 것으로 몰아부치니 정권 2인자로서 그 요설이 너무 지나치다.

MB와 친이계는 언감생심 이재오가 잘해서 자신들이 집권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지 모르지만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다. 사실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를 할수 있었던 것은 민주팔이, 위장개혁분자 김대중, 노무현정권에 염증을 느낀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MB가 그 엄청나고 극도로 위험스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집권할수 있었던 것은 이 같은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에 편승해 친이세력단(?)이 추악한 돈과 공천옷깃으로 무장하고 한나라호를 편취했기 때문이다.

묻건데 한나라당의 2007경선규칙(여론조사?)이 어디 제대로 된 규칙이었나? 해괴한 경선규칙때문에 박 전대표가 패한 것이며, 이재오를 중심으로 한 친이세력단이 그 번뜩이는 여론조사 칼날를 몰상식하게 들이대는 순간 선거의 정의는 이미 불의에 의해 나포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박 전대표가 아름답게 승복했고 대선에도 협조해 줬는데 MB와 이재오, 친이세력들은 박 전대표를 배신하고 친박을 몰살시키고 강부자, 고소영, S라인을 만들지 않았나?

이번 아덴만의 여명작전이 국가적으로나 당으로서는 정말 커다란 이슈가 될만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같은 중요한 이슈, 즉 상승분위기 마져 MB의 인사시스템, 국정실패, 이재오 특임장관(정권 2인자)의 반란, 한나라당 분열책동 등이 상쇄 희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오 장관은 과거 박 대통령 집권시절 민중당 사무총장 등 반국가활동(충성맹세문? 등)범죄행위로 처벌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현재 국민지지도 30~40%를 상회하는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권지도자 박 전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으며, 특히 박정희 전대통령을 극렬하게 폄훼하면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필요성을 역설하고 다닌다.

이러한 행동과 발언이 사실상 외곽풍랑을 만난 한나라호에 큰 구멍을 내고 또한 훌륭한 예비선장에게 위해를 가하고 있다고 볼수 있으니 적전분열망동은 해적과 내통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위험스런 짓거리다. 따라서 이제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은 탐욕의 요설꾼, 민주팔이, 위수김동, 친북운동권을 강제진압할 '한강과 여의도의 여명작전'이 긴요한 계절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