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상회담 포기도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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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상회담 포기도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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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임태희 반풍수가 설치면 집안 망치듯 나라를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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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불과 2년여 밖에 안 남긴 MB가 G20정상회담 성공에 고무됐는지 아니면 레임덕을 피하기 위한 방도로 그러는지는 몰라도 북이 던진 '남북정상회담개최' 낚시 밥에 끊임없이 입질을 해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역대 정상회담 추진 과정이 베일에 가려지고 밀실 뒷거래로 이루어졌듯이 MB의 정상회담추진 상황역시 확인 된 바는 없지만, 청와대 대통령실장 임태희와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겸 민화협상임의장인 김덕룡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정설처럼 되고 있다.

대북관련 지식도 경험도 없는 '아마추어'들인 임태희나 김덕룡이 北 대남공작분야에서만 수 십년 간 뼈가 굵은 '프로'들을 상대로 고도의 지략과 술수가 난무하는 비선(秘線)접촉에 나섰다는 사실 자체가 천진한 예닐곱 살짜리 어린애와 40~50대 노회한 타짜가 노름판에서 마주앉은 것보다 더 위험한 일이다.

김덕룡과 임태희가 접촉했다는 소위 '민화협'이란 조직이 노동당 대남공작전문부서인 통일전선부 위장조직 '아태평화위원회' 산하 '대남앵벌이창구'에 불과하며, 아태평화위원회(=노동당통일전선부)위원장 김양건(72)은 김대중과 정주영을 떡 주무르듯 하다가 죽은 김용순의 후임으로 노무현과 정동영, 김만복을 물 먹인 대남공작의 고수(高手)이다.

김덕룡이 정세현과 백낙청의 뒤를 이어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란 단체는 김대중 집권초기인 1998년 8월 5일 자신의 비서실장 한광옥을 내세워 태극기를 떼어내고 '한반도기'를 단상에 놓고 발족식을 가진 후 같은 해 9월 3일 정식으로 출범한 대북 퍼주기 창구이며, 남과 북에서 '민화협'이 동시에 발족 됐다는 사실(事實/史實)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MB가 남북정상회담에 나선다면, ▲영생하는 수령 영원한 주석 김일성 시신을 참배한 후 ▲상왕격인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만하고 ▲대리청정(代理聽政)중인 젊은 장군 김정은과 대화를 하는 형식이 될지도 몰라서, 결국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체제 구축에 들러리 노릇이나 하는 외에 달리 얻을 것이 없는 것이다.

이명박이 내건 최대의 대선공약은 세종시도 4대강도 아닌 '비핵개방3000' 대북정책 공약이다. 만약, 북핵포기 약속과 실천이 전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방'은 꿈도 안 꾸고 있는 판국에 남북관계 돌파구 운운해가면서 마치 순교자의 길이라도 가는 것처럼 '정상회담'에 나선다면 건강한 남북관계정립을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대한민국에 '반역'이 될 수 있다.

우리국민은 2000년 6월 15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서 김대중이 상기된 얼굴과 들뜬 목소리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은 사라졌다"고 했을 때 '뻥'인 줄 안면서도 행여나 하고 믿고 싶었다. 2000년 6월 16일 박지원이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과 김정일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메모'를 작성하여 교환 했다고 했을 때 '사기' 인줄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믿으려 했다.

그러나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막바지에 김정일 해적선이 우리 경비정을 포격 침몰시켜 6명의 해군 장병을 전사케 한 해전이 벌어지고 2006년 7월 5일 미사일 불꽃놀이와 2006년 10월 9일 김정일이 제 1차 지하 핵실험을 자행 했을 때 6.1 선언은 김대중과 김정일이 내통 야합하여 만들어 낸 김정일 핵개발 뒷돈마련과 시간벌기 협잡 극이었음이 입증 된 것이다.

그렇게 속아 보고서도 잔여임기가 불과 넉 달 남짓한 노무현이 2007년 10월 2일 무엇에 쫓기듯이, 귀신에 홀린 양, 평양으로 달려(끌려)가 조폭두목 김정일에게 백지어음 써 주듯이 (연방제적화통일에 장애가 되는) 법률적 제도적 정비를 추진하자며, NLL 무력화시도와 국가보안법철폐를 약속하는 반역행각을 벌인데 대하여 분통터지는 기억이 생생하다.

더욱 기막힌 것은 10.4 선언에서 '우리민족끼리' 타령과 함께 南은 '$와 쌀, 비료'는 물론이요 철근, 중장비, 심지어는 군용통신장비까지 갖다 바치면서, 北은 우리가 바라는 '비핵개방'은 죽어도 못 주겠다 버티면서 1.21 무장공비 생존자 박재경 편에 보내 온 '송이버섯 몇 톤'이 고작이었는데, 이런 자들과 유무상통(有無相通)을 하자며, 14조인지 40조인지 퍼주기 어음을 써 주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MB정부가 들어서면서 말끝마다 "리명박역도 패당" 이라 욕악담을 퍼부어가면서 2008년 7월 11일에는 금강산에서 새벽 바닷가 산책길에 나선 박왕자 주부를 등 뒤에서 저격사살하고도 지금까지도 사과는커녕 현장조사조차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2009년 5원 25일에는 엿 먹으란 듯이 제2차 핵실험을 감행한데다가 2010년 3월 26일 밤 9시 22분에는 NLL남방 우리 수역 백령도 연안에서 아 해군초계함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 침몰시켜 국군 46명을 수장시키는 만행을 저질러놓고도 시인사과는커녕 적반하장을 일삼는 '惡'의 무리와 개성공단을 통해서 연 1억$ 퍼주기를 계속하면서 금강산 돈줄마저 풀어 달라는 철면피들과 회담을 골백번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더구나 인질공갈범 두목 김정일은 3남 김정은을 '젊은 장군'이라 부르며, 마피아 두목 승계보다 더하게 원시 씨족장 세습놀음을 벌이면서, 3대 세습체제구축에 필요한 '$와 쌀과 비료'를 안내면 휴전선에서 50km밖에 안 떨어진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고 중단거리 로켓포탄으로 남한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얼러대는 '놈' 들과 무슨 회담이요 교류와 협력을 하겠다는 말인가?

하나같이 반역전력과 친북성향을 가진 경기지사 김문수, 인천시장 송영길, 경남지사 김두관 등 지자체장과 적십자사를 통해서 북으로 보낸 쌀과 밀가루 컵라면은 군량미창고로 들어가고, 시멘트는 영변 경수로발전소 건설과 함북 길주군 풍계리 3차 핵 실험장 터널공사장으로 직행 했다면, 南에서 보낸 人道主義가 북에서는 先軍主義 전쟁물자로 둔갑한다는 게 엄연한 사실이다.

김덕룡이나 임태희 같은 대북관계 풋내기들에게는 이런 사정을 따져볼만한 능력도 경험도 없겠지만, 명색이 국가기관인 국정원은 무엇을 하고 통일부는 무얼 하는 곳인지 북 통일전선부 위장단체 아태의 외화벌이와 대남 앵벌이용 전위조직 민화협 타짜들에게 MB까지 놀아나게 만들어서는 절대로 아니 되는 것이다.

북이 만약 남북정상회담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6.15 선언에서 다짐한 김정일의 서울답방 약속이행을 전제로 하여, 비핵개방에 대한 확실한 실천과 금강산 주부관광객 살인사건 및 천안함 폭침에 대한 '시인사과 배상 및 책임자 처벌' 이라는 명백한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한 정상회담을 백번 해 봤자 김정일 알현 '퍼주기' 회담의 반복이 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가 국내정치의 연장선에서 레임덕을 회피하고 개인의 업적 조작용으로 정상회담을 서두르거나 악용한다면 이는 곧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국가에 대한 반역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아울러서 임태희나 김덕룡 같은 아마추어들은 '선무당 사람 잡고 반풍수 집안 망친다.' 속담의 뜻을 백번 음미하면서 당신들이 설치면 이명박도 망치고 대한민국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며, 국민들은 임태희나 김덕룡 같은 부류들이 '한 껀(件)' 주의에 눈이 멀어 허튼 수작을 벌일 수 없도록 엄중하게 감시해야 할 것이다.

현시점에서 정상회담을 통해서 이명박이나 대한민국이 얻어 낼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김정일과 김정은에게 3대 후계체제 정착을 위해 퍼주기로 숨통을 터주고 '시간'을 벌어 주는 이적반역(利敵反逆)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것이 국민을 사랑하는 것이요 정상회담을 포기 하는 것이 MB가 할 마지막 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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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0-11-20 20:12:45
정상회담은 무슨 정상회담.

김정일이 만나자고 하면 서울에 와서 박지원한테 술이나 한잔 얻어먹고 가라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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