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차도 214만대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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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차도 214만대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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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6년 생산차량 대상, 점화장치 문제

^^^▲ “대상 리콜 차량은 극단적으로는 엔진이 멈춰버리고 출발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 AP^^^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전 세계적으로 214만대의 자동차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 실시되는 차종은 인기 있는 차종인 마치(March), 마이카(MyCar), 큐브(Cube) 및 노트(Note)이며 엔진을 꺼지게 하는 점화장치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의 이번 리콜 규모는 3번째로 큰 규모이다.

점화장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으나 결함이 의심돼 이 같은 대규모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닛산자동차 측은 밝혔다. 리콜 대상국은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이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된 것으로 계전기(Relay)라 부르는 점화시스템에서 문제가 발견됐으며 마치, 마이카, 큐브, 노트 차종을 포함 티다(Tiida) 세단, 타이탄(titan) 픽업 및 인피니트(Infinite) QX 56 모델도 리콜 대상이다.

요네카와 미쓰루 닛산 자동차 대변인은 “대상 리콜 차량은 극단적으로는 엔진이 멈춰버리고 출발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 중 83만 5천 대는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이며 76만 2천대는 북미지역에서, 35만 4천대는 유럽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현재 닛산 자동차는 일본, 미국, 영국, 스페인, 중국 및 대만에서 차량을 생산 중에 있다.

닛산과 제휴사인 프랑스의 르노(Renault)자동차는 리콜에 드는 비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으며 점화장치 수리하는데 드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큰 비용은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도 지난해 전체 1000만대 이상의 리콜 문제로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도요타의 경우 가속페달과 연관된 가스 페달, 플로어 매트, 브레이크액 누유 등의 문제로 대량 리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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