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망상,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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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망상,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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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김정남, 김정철, 김정은 사각관계의 말로는

 
   
     
 

북한의 정세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주변국가들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일자 도쿄신문이 서울발로 보도한 내용을 실은 한 언론은 김정은에 대해 “청년대장 김정은 대장동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지와 경애하는 어머니의 혁명적 교양과 영향을 받아 선군혁명 위업의 위대한 계승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갖췄다”고 인용보도 했다.

한펀 20일자 한 언론은 김정일 후계자 논란 중심에 있는 김정은에 대해 김정은은 젊은데다 경험이 풍부하지 않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누이동생이자 북한의 2인자인 장성택의 부인이기도 한 김경희가 후계자 경쟁에 가세해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을 방해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 일본 방위상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씨의 주장을 싣고 있다.

21일자 한 언론은 재미교포 의사 황기선 박사의 발언을 빌러 “북한 사정에 밝은 조선족들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둘째아들 김정철이 더 인기가 있어 김정은이 정권을 승계하면 동요가 일어나게 된다. 그러면 중국의 지원 하에 북한에서 정변 즉 쿠데타가 일어나 현재 중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김정남을 내세워 권력을 승계하게 한다”는 중국의 중조합병(中朝合倂)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있고

22일자 한 언론은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오는 28일 열리는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당의 요직을 맡게 된다면 자신의 권력 기반을 다지려고 시도할 것이며 이에 따라 북한 노동당이나 군부 내에 조직 개편 즉 나이가 많고 서로 경쟁에 있는 실세 3인방 장성택, 김영춘, 오극렬 등을 재편(제거?)함으로서 북한 국내정치적 불안 요인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19일자 조도를 뒷받침하고 있어 북한내의 정치변도는 한치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일본 전 고위층은 김정일 누이동생인 김경희를, 조선족들은 김정철을, 중국은 김정남을 일본 언론은 김정은을 후계자로 서로 점치고 있는 가운데 구도는 세갈레로 갈라질 수 있다.

그 하나는 중조합병(中朝合倂)을 위해 중국의 지원으로 김정남을 정변의 핵심인물로 밀어 중국의 보호를 받아 권력을 승계한 후 북한을 조선자치성(朝鮮自治省)으로 편입시켜 동북공정(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은 옛 고구려 땅이었지만 중국 자치성으로 편입)을 완성해 보겠다는 중국의 속내와 두 번째 북한의 2인자인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가 김정은의 권력세습 방해 대상으로 숙청에 대비한 조선 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권력유지를 위한 장성택의 속내, 그리고 마지막 한부분은 G20 정상회의 방해공작 대책 회의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이 직접 회의를 주도함으로서 권력승계의 부동이다.

김정은이 후계자가 된다면 북한을 좀더 개방시킬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외신들은 예단하고 있다.

김정은은 김정남과 김정철에 비해 개방적이지 못하고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이 심한 편이며 자존심이 강해 전형적인 독재자의 형질을 갖고 있어 김정일 보다 더한 독재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런 성향의 젊은 소유자가 이번 G20 정상회의 방해공작을 핵심인물로 주도하게 돼 있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권력승계 과시를 배제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으로 뭔가를 보여줘야 실세들을 장악할 수 있다는 망상이 자칫하면 대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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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호랑이 2010-09-25 07:24:30
고양이 를 호랑이 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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