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LG유플러스의 ‘실시간 네트워크 분석 플랫폼(NRAP·Network Real-time Analytic Platform, 네트워크 실시간 분석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정책에 따라 기존 데이터베이스 환경과 아키텍처를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랩(NRAP)은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맞춰 구축한 실시간 네트워크 분석 플랫폼이다. 전국 기지국과 교환기, 코어망, 모바일 단말기 등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통화 품질, 장애 로그 등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해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Network Management System,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전달한다.
통신망에서는 기지국 상태와 단말 접속 정보, 트래픽 사용량, 통화 및 서비스 품질(QoS·Quality of Service, 서비스 품질), 장애 로그, 장비 이벤트 등의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처리 대상 데이터 규모는 수백 테라바이트(TB)에 이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카이월드와이드는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아젠스SQL(AgensSQL)’을 적용하고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맡는다. LG유플러스의 포스트그레SQL 표준화에 맞춰 기존 데이터베이스 환경과 관련 아키텍처를 재구성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아젠스SQL은 통신망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로그의 저장과 관리, 조회를 지원한다. 고가용성(HA·High Availability, 고가용성), 복제(Replication·데이터 복제), 파티셔닝(Partitioning·데이터 분할), 병렬 처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이번 사업에서 전국 통신망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분석 플랫폼의 데이터 처리 환경을 포스트그레SQL 기반으로 재구축하게 된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이번 수주는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기반 아젠스SQL이 국내 대표 통신사의 초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공·금융·제조 등 단 한순간의 중단도 허용되지 않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업무 중단이 허용되기 어려운 핵심 시스템) 데이터 플랫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이번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보안, 금융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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