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올 여름 침체 벗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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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올 여름 침체 벗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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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행협회, 7~9월 0.5% 성장

 
   
  ^^^▲ 미국의 주택시장이 슬슬 움직이^^^  
 

미국 경제가 올 늦여름 쯤 경기 침체에서 회복국면으로 기지개를 펼 것 같다는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은행협회(ABA=American Bankers Association)의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는 오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침체 바닥을 치고 회복국면으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영국의 비비시(BBC)방송 인터넷 판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브루스 캐스만(Bruce Kasman) 자문위원회 의장은 “(미국의) 경제는 성장세로 회귀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 건강한 것은 아니다”며 조심스럽게 경제 회복 국면을 내다봤다. 미국은행협회는 그러나 내년도 초 미국의 실업률은 10%대를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는 달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앙헬 구리아(Angel Gurria)사무총장은 회원국 30개국의 경제 회복은 올해 말쯤이 될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멕시코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은 경기 침체를 벗어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제 성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자지출은 올 후반기에 증가하게 될 것이며 해고율도 완화될 것으로 미국은행협회 자문위원회는 내다보면서 “미국의 대규모의 경기부양책 및 금융시장의 구조개선에 힘입어 올 후반기에 전체적인 경제 지표가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피 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의 수석 경제 분석가인 캐스만도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은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여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너무 낙관적인 자세는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의 말은 2010년 중반까지는 경제 성장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내년 일 년 내내 미국의 실업률은 평균 9.5%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9.4%로 이는 지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 1분기 중 미국의 경제는 5.7%나 감소했다. 이 감소율 역시 지나 1975년 이 후 최대의 하락 폭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연차보고서에서 세계 금융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노동자 해고비율도 낮아지고 있고 주택시장도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IMF는 미국 경제에 대해 불확실하지만 단기 전망으로 볼 때 미국의 경제활동이 급격히 하락하는 비율이 점점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다음 분기 중 미국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이 전망되지만 지속가능한 회복은 2010년 중반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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