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특징이라면 단 한번만이라도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정식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안 보였다는 사실이다. IMF ‘환란’ 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모습은 한마디로 재임기간 중 ‘하나회’를 척결했다는 유일한 자기자랑 일색으로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자료라고 할 수 있는 중앙청을 막대한 국고를 낭비해가면서 무지막지하게 때려 부셨던 일이며, IMF를 일으켰던 대통령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과 한번 국민 앞에 안하고 오히려 ‘내가 대통령할 때는 무엇무엇을 잘 했다’라는 식의 품격 없는 자랑만을 즐비하게 늘어 대놓고 있다.

불법적인 소급입법인 5·18 특별법까지 만들어 가면서 인민재판식으로 두 분의 전직 대통령 및 허화평 전의원을 감옥에 보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하던 지난 역사를 바로 세운다고 떠들어 대면서 소위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희한한 슬로건을 내걸고 중앙청 건물을 비롯한 일부 역사자료들을 때려 부셨다.

대통령을 지낸 전직 대통령으로서 재임 중 일어났던 일을 침묵해야 할 입장에 있는 분이, 진실인지 진실이 아닌 지도 모르는 자기만의 이상한 말을 전직 대통령의 ‘폭로’라는 형식을 빌어 발설하는 모습은 왠지 인격적으로 어설퍼 보인다.

지난 대통령이 가수를 불러서 술을 먹었던 안 먹었던 간에 김영삼씨는 씻을 수 없는 IMF 환란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역사적 과오를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 앞에 남긴 오욕의 역사를 남긴 대통령이었음을 스스로 깊이 반성해야 될 것이다. 주위의 머리를 빌려서 역사적으로 중앙청이 그 얼마나 중요한 역사적 유물이었는지 한번 쯤 물어 보려고도 하지 않고 오직 독선으로 역사적 유물인 ‘중앙청’을 단박에 부숴버리고 좋아 날뛰던 김영삼씨의 모습을 보고 통치자를 잘못 뽑았다고 후회하며 씁쓸한 비애를 느꼈던 국민들이다. 대통령의 수준이 정말 이런 말을 해야 할 수준인지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하다는 뜻일 것이다.

속칭 국가 발전과 국력성장을 위해 과연 지난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은 무슨 업적을 남겼는지 의문투성이다. 김영삼씨는 친북좌파의 숙주역할을 했다고 원로언론인은 논리적으로 평했으며 김대중·노무현은 친북좌파 수장으로서 반헌법적인 행위로 국가의 근본을 흔들어 놓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큰 문제점의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결코 인정치 않으려는 완고한 고집스러움이 베인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입장을 지닌 김영삼씨가 새삼스럽게 새로운 사실도 아닌 과장된 사실을 또한 지난 역사의 아픈 상처를 봉합하지 않고 들춰내어 폭로하는 이상한 태도는 그의 자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김영삼씨는 자중 자애하는 것도 전직 대통령의 덕목에 포함되고 있음을 알아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사실상 군사정권보다 문민정권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무엇을 더 잘 했는지, 또 무슨 업적을 남겼는지 한번 쯤 단호하게 물어보고 싶다. 친북좌파들이 대한민국에 발호할 수 있도록 숙주역할을 김영삼 정부가 실행했다고 모 언론인이 간파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발견이었다. 김영삼 정부 때 친북좌파 숙주들이 대거 활동을 시작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마음가짐이 입(口)으로 나온다고 한다. 인간 됨됨이를 보여주는 ‘말’을 그래서 골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훌륭한 스승은 자기만 득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어떻게 하면 제자들로 하여금 도(道)가 트이게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골몰한다. 또 훌륭한 스승은 값 싼 인기와 포플리즘에 연연함이 없이 어떻게 하면 유능한 제자들을 많이 길러 낼 수가 있을까 하고 온갖 연구에 집중한다.

무릇 국가 지도자는 누구의 험담을 즐기고 험담을 풀어내는 만담가 수준을 떠나서 수신제가 치국하는 것이다. 정치 9단이라고 도(道)만 트였다 해서 정치 신선은 될 수 있어도 정치 지도자는 못된다는 사실도 김영삼씨는 명심해야 한다.

김영삼 비자금도 비록 미궁에 빠져 있지만 국고인 안기부 비자금에 대한 최종책임자가 누구인가를 밝혀야 할 시간이 도래 할 수도 있다. 당시 권영해 안기부장, 기조실장 김기섭, 신한국당 사무총장이었던 강삼제씨가 언젠가는 안기부 비자금의 최종 목표가 무엇이고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가를 밝힐 날이 올지도 모른다. 역사는 진실 그 자체이기 때문에··· 자고로 별로 잘 한 업적도 없으면서 자화자찬에 능숙하고 잘못 된 것은 남의 탓, 부하 탓으로 돌리는 정치 지도자들은 지도자의 법도를 이미 상실한 허구인격체라고 말 할 수 있다.

오히려 자기를 도와달라고 간곡히 삼고 초려하여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 준 정치적 덕목이 훌륭한 허화평 전 의원을 대통령이 되자마자 감옥으로 보내고, 전직 대통령들을 감옥으로 보내놓고 IMF를 불러드린 김영삼의 모습은 솔직히 전직 대통령의 정상적인 업적이 결코 아니다.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참 지도자의 법도이거늘 이 어찌 김영삼씨는 틈만 나면 이미 십칠 년 전에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유령을 내세워 전직 대통령들을 감옥까지 보내놓고도 분이 안 풀렸는지 전직 대통령을 요정 운운하면서 그토록 인격 훼손을 시키고 못살게 굴어야만 직성이 풀릴까?

전직 대통령은 할말이 있고 못할 말도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있는 법이다. 군사정권 시절 대통령이었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보다 김영삼이 더 잘한 것이 도대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있다면 무엇인가?

88올림픽?-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루었다.
영종도 공항?-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루었다.
민주선거 장치화?-노태우 전 대통령이 이루었다.
고도성장?-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를 일으켜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을 일으켜 고도성장을 이루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성장엔진을 가속화 시켜 ‘코리아 88올림픽’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나라망신 시킨 IMF 환란의 주역은?

바로 그것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씻을 수 없는 업적(?)이 아니었나?

전직 대통령을 가르켜 요정이니 안가니 운운하며 여자가수, 여학생, 여배우 운운했는데 그렇다면 김영삼 전직 대통령은 여자 문제서 완전히 자유로우시다는 말씀 뜻인지 참으로 이해 못할 요설 같다.

김영삼씨는! 여자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우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