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자본주의는 종식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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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자본주의는 종식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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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정책, 인기만을 위한 사회

^^^▲ 이란을 방문 중인 우고 차베스("국제통화기금(IMF)도 사라져야 한다" 주장
ⓒ AP^^^
평소 미국을 즐겨(?) 비난해오던 독설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글로벌 금융 위기 극복을 논한 2일 개최된 주요20개국(G20)정상회담을 비웃으며 “자본주의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으며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has to end)"고 특유의 독설을 퍼부었다.

베네수엘라 국영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한 차베스는 “미국과 영국은 수년 동안 그들이 취해온 금융 모델 때문에 금융 위기가 세계를 휩쓸게 됐다며 그들은 가장 큰 죄를 저질렀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자본주의가 세계 금융시스템이라는 괴물을 규제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자본주의는 사라져야 한다. 그리고 끝을 맺어야 하며, 우리가 사회주의라고 부르는 새로운 모델의 길로 가야만 한다”며 사회주의를 적극 예찬했다.

차베스의 발언은 이란을 방문 중에 나온 것으로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과 함께 반미 전선에 같이 서있는 차베스는 이란과 정치 및 경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왔던 인물이다.

차베스는 G20정상회의의 노력을 평가절하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사라져야한다”고 독설을 거듭 퍼부었다.

베네수엘라에서 차베스 자신의 사회주의 경제 계획을 주창하고 있으나 그 자신의 독특한 경제계획으로도 원유가격 하락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제를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금 봉급생활자들을 서서히 파괴해 가면서 인플레이션은 30%에 이르고 있다.

10년의 차베스 집권기간 동안 차베스는 국가통제경제를 실시해 오면서 오직 자신만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프로그램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국제문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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