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네이버 CP 담합으로 뉴스독점·좌편향 초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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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네이버 CP 담합으로 뉴스독점·좌편향 초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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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P사 담합 장벽 무너뜨릴 것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이상휘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은 전날 '네이버 혁신포럼'의 개혁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데 이어 오늘 네이버의 뉴스 독점과 막대한 권한으로 좌편향된 정치적 지형을 공고히 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8일 성명서에서 "네이버는 네이버뉴스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대한민국 어젠다세팅’을 주도하는 미디어권력을 누리고, 이 권력을 통해서 다시 빅테크 검색시장에서의 독점력을 가중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네이버는 자의적으로 구성한 뉴스 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존 70여 개 거대 언론사 위주로 일종의 '담합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참여한 언론사들에게는 ‘네이버뉴스’라는 플랫폼의 여러 권리를 향유할 수 있게 ‘가두리 양식’을 하고 있다"며 "이들은 수많은 기업들의 광고와 협찬권을 독식하고, 네이버는 이들에게 네이버뉴스 플랫폼에서의 댓글 작성 기능, 기자 및 언론사 구독 기능, 랭킹뉴스에 대한 접근권, 알고리즘 추천과 클러스터링에 있어서의 우선적 접근권을 줘 이른바 '네이버 CP 왕국'을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네이버 CP선정'은 좌편향된 정치적 지형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방식으로만 작동됐다"며 "▲초기부터 민노총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MBC 본부가 대주주인 '미디어오늘' ▲KBS와 MBC 언론노조 해직자가 주축이 돼 만든 '뉴스타파' ▲민노총 언론노조 회원이 대부분인 기자협회의 기관지 '기자협회보' ▲대표적인 좌편향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 ▲좌편향 미디어 게릴라를 지향해 설립된 '오마이뉴스' 모두 CP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네이버 CP사 중 우편향 매체로 분류될 만한 인터넷 매체는 '데일리안'이 유일하다.

특위는 최근 미국에서 구글이 미국 검색엔진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시장지배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어겼다는 판결을 예로 들며 뉴스 검색엔진 영업방식도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갖는다며 "반드시 네이버의 뉴스 독점 장벽을 무너뜨리고, 국내 미디어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네이버의 정치적 편향성과 네이버 뉴스 제평위의 자의적 구성과 심사기준에 대해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구성된 '네이버 혁신포럼'이 발표한 개혁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위는 인터넷 신문 CP사 구성에 있어서의 정치적 좌우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 네이버가 인터넷 뉴스서비스 매체로서 뉴스 편집행위를 하는 언론사의 책임을 전혀 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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