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양 국제공항을 날아오른 국영의 고려 항공의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의 수도 베이징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북한이 국제선 여객기를 운항하는 것은 2020년 2월 1일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을 이유로 시행해온 국경을 넘는 사람들의 왕래 제한을 완화했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중국 정부가 고려항공의 신청을 인정하고, 베이징과 평양 간 정기노선 재개를 승인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따르면, 22일 오후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가는 항공편 운항이 예정돼 있다.
한편, 북한은 2020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엄격한 출입국 제한을 시작했고, 여객기의 국제선 운항도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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