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러시아를 “어린이 인권침해국”으로 지정
- 2022년 러시아군, 우크라이나에서 아이들 136명을 살해하고, 518명을 부상 입혀
-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이들 약 2만 명 이상 끌고 가
- 우크라이나 아이들 납치 행위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 속국화의 일환
늘 우리 곁에 있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뿐만이 아니라 현재사회의 핵심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풍요롭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은 어른들의 몫이 아닐 수 없다.
어린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성장과 발달의 핵심 단계를 거치며, 사회적, 정신적, 육체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중요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다.
우선 어린이들은 미래의 인재들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둘째 어린이들은 가치관과 윤리적 행동의 기초를 형성하는 단계에 있다. 셋째 어린이들은 문화적 전승과 사회적 관계의 중요한 매개체이며, 다섯째 어린이들은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제적인 번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들이 받는 교육과 건강한 성장 환경은 그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건강과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차후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더 발전된 국가를 기대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본인들의 일부, 혹은 수단으로 여기고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세상에서는 벌어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침략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아이들이 생명과 미래를 빼앗기고 있는 일은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러시아는 아이들에게 잔학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의 살해, 고문 사실들을 확인해주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를 “어린이 인권침해국”으로 지정했다. 세계 평화에 책임을 진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침해국'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아이들 136명을 살해하고, 518명이 부상을 입게 했다. 나아가 어린 소녀에 대한 성적 폭행도 있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 피해는 유엔이 인정한 숫자보다 많을 것이 분명하다.
전쟁터에서의 문민 보호는 국제법에 명기되어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자신을 지키거나 도망치기가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보호는 최우선되어야 하며, 주택지나 학교 등을 무차별로 공격하는 러시아의 전술은 이에 국제법을 어기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인 아이들을 러시아로 강제로 이송하는 행위도 횡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만 명 가까이 끌려갔다. 그 대부분은 지금도 러시아 국내에 있다.
비정부 민간활동단체(NGO)가 구출해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던 아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어 사용을 금지’하고, 러시아 국가와 러시아의 역사, 문화를 가르쳤다고 한다. 러시아인 가정에 입양된 아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러시아인'화 교육은 어린이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인권 침해가 아닐 수 없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책으로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러시아 국적 부여와 입양을 장려해 왔고, 러시아 인구를 늘려 우크라이나를 ‘속국화’하는 목적은 분명하다.
전쟁범죄를 심판하는 국제형사법원(ICC)은 푸틴 정권의 일련의 조치를 ‘전쟁범죄’로 보고 푸틴 에게 체포장을 내고 있다. 러시아도 가입하고 있는 “어린이 권리조약”은 국적의 존중과 국외 이송 방지를 우려하고 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호 해 왔다”고 주장하지만, 유엔 보고서 등에 따라면, 사실이 아닐 가능서이 매우 높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잡아간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귀환조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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