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 반납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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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 반납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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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금, '어려운 사람들 돕는 데 사용'

 
   
     
 

한나라당 의원 심재철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들도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며 '6월 세비'를 반납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다른 의원들이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한나라, '21명 의원 세비반납 서명 동참'

이는 야당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18대 국회가 개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부 네티즌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당연하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입법화하라"는 글들이 올라오자 한나라당 의원들 중심으로 시작된 운동이다.

심 의원은 18일 "국민도 노동을 하지 않으면 임금을 받지 못하는 입법 국회의원들이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며 "뜻을 같이 하는 21명의 의원들이 세비반납에 서명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국회사무처에 공문을 보내 세비를 의원 개개인의 통장이 아니라 따로 지정한 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세비를 국고에 다시 반납될 수 없는 현행 규정상, 세비 반납의 취지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일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비 반납금, '어려운 사람들 돕는 데 사용'

세비 반납 운동은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명 운동에 정두언 의원 등 21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또 다른 의원들도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참여 의원수는 늘어 날 전망이다.

심 의원은 "계속해서 추가 신청을 받아 세비 지급일인 오는 20일께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사회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반면 통합민주당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으며, 한나라당 내에서도 취지에 동감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세비 반납에는 주저하는의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말 오래간만에 신선한감을 느끼네요'

세비 반납 서명한 의원은 심재철,고승덕,권택기,김성회,김용태,백성운,신영수,신지호,안형환,정두언,조문환,주광덕,허원제,현경병,홍정욱,장제원,김금래,김소남,이달곤,조전혁,익명 의원 등 21명이다.

네티즌 아이디(jh52)는 "참으로 존경스러운 일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님들께서 이렇게 존경스러운 일을 시작하신 것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힘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칭찬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아이디(yoon4mkr)는 "한나라당 의원님! 정말 오래간만에 신선한감을 느끼네요. 최근 온나라를 혼란과 정정속에 빠뜨리게 부채질 하고 국회의 직무과 책임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민주당 의원 여러분! 특히 당신들의 세비 반납이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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