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국군은 20일 수도 네피도에서 미얀마 발전에 기여했다며,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郎) 부총재와 일본 미얀마협회 회장 와타나베 히데오(渡辺秀央) 전 우정상에게 명예 칭호와 훈장을 수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쿠데타 군부정권에게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 국군은 일본으로부터 경제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가 21일 미얀마 국영신문을 인용 보도했다.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는 20일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와타나베씨는 대리로 받았다고 한다.
미얀마 관영 매체에 따르면, 와타나베 히데오 전 우정상은 평생 미얀마 발전과 (미얀마) 국군의 지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아소 다로와 와타나베는 미얀마 경제특구개발 등에 오랫동안 힘써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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