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와 올해 첫 국비확보로 사업의 물꼬를 튼 춘천 서면대교, 화천 광덕터널 사업과 함께 춘천 강북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소양8교 신설에 대한 간담회를 2월 1일 진행했다.·

춘천 서면~중도동 일원에 설치되는 춘천 서면대교의 경우, 행안부는 해당사업을 ‘주한미군공역구역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 관련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고 타당성 조사를 거쳐 편성된 예산 10억 원 전액을 집행할 예정이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예산 7억 원이 반영된 화천 광덕터널 역시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숙원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춘천 소양8교 건설사업은 국비 760억 원이 소요되는 상황으로 ‘30년까지 연평균 108억 원 이상의 국비가 필요하여 행안부는 올해 하반기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변경 이후 사업을 반영시켜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기호 의원은 “지난해 어렵게 예산이 확보된 춘천 서면대교, 화천 광덕터널 사업과 춘천 강북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소양8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서면대교, 광덕터널, 소양8교의 필요성을 확실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한기호 국회의원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해당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