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점보 여객기 제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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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점보 여객기 제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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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본부, 150인승 이상 여객기 개발 생산 추진

^^^▲ 중국 '차이나 커머셜 에어 크래프트사의 '70~90인승 ARJ21 국내항공기 ARJ21'
ⓒ LMS^^^
중국이 대형 점보 여객기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중국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을 인용 에이피(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의 보잉사나 유럽의 에어버스사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차이나 커머셜 에어 크래프트 사(China Commercial Aircraft Co.)’는 상하이에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약 27억 달러로 이륙시 무게 100톤의 150인 승 이상의 여객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회사설립 승인은 2007년2월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앙정부와 상하이 당국이 신규 항공사의 주요 주주로 참여했으며, 중국의 2개의 항공기 제조 및 운행사인 ‘차이나 에비에이션 인더스트리 코퍼레이션 I (China Aviation Industry Corp. I)과 차이나 에비이에이션 인더스트리 코퍼레이션 II( China Aviation Industry Corp. II)도 주주로 참여했다. 이 두 회사는 1999년에 중국 국영회사로부터 분리 독립된 회사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주식참여회사는 바오스틸(Baosteel), 알루미늄 코퍼레이션 오브 차이나( Aluminum Corp of China) 및 시노켐(Sinochem Corp.) 등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에어버스사는 중국의 항공기 국내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 시카고에 소재한 보잉사는 현재 100인승 이상의 상업 항공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신규 설립된 항공사의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자체 개발 점보 여객기의 운행 개시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장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이나 데일리’는 지난 8일 신규 여객기 이륙은 오는 2020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연구개발 센터에는 2000명이 근무하게 될 것이며, 이 연구센터에는 현재 70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은 50~60인승의 MA60 터보 엔진추진 항공기와 70~90인승 ARJ21 국내항공기를 설계하고 있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보도했다.

한편, 에어버스와 보잉사는 “민간항공기 개발 성공은 1세대 혹은 2세대 이상의 기간으로는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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