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윌킨슨(Jonathan Wilkinson)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그리드 규모의 소형 모듈로(SMR)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9억 7000만 캐나다 달러(약 1조 166억 원)를 대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전력회사 온타리오 파워 제너레이션(Ontario Power Generation)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리드 규모의 SMR의 상용화는 주요 7개국(G7)에서 처음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차세대형 SMR은 효율적이고, 건설기간이 짧아,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shift)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0(NetZero)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타리오 파워는 10년 이내의 프로젝트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GE), 히타치,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가 원자로 설계를 담당하며, 약 30만 세대에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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