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의 진실 및 줄기세포 연구동향 세미나 개최
황우석의 진실 및 줄기세포 연구동향 세미나 개최
  • 김진우 기자
  • 승인 2008.04.1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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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황우석 박사의 진실과 최근 전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은 11일(금) 오후 2시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황우석의 진실 및 줄기세포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발제자로 나선 박희섭 변리사가 ‘연구승인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26일 황우석 박사의 수암연구소가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 승인의 중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사태’ 이후 전 과정을 추적해 오고 있는 부산대 김성진교수가 ‘서울대보고서의 변조에 얽힌 의문의 커넥션’이란 주제로 황우석 박사의 낙마 배경과 관련, 그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최근 법정에서 확인된 ‘서울대조사위 보고서’의 변조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제발표에 나설 유철민 변호사는 ‘헌법과 법률적 관점에서 본 연구승인 문제’라는 제목으로 황우석 박사의 수암연구소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에 대해 헌법정신과 현행 법률에 근거, 승인문제를 분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황 박사의 수암연구소가 제출한 ‘연구계획서’와 관련, 지난달 말 경부터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 제출은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 통과한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그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가 당시 국내 6 곳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고, 그러나 서울대 병원 등 다른 연구기관이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수암연구소가 황우석 박사를 책임연구원으로 등재하여 지난해 12월 2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연구계획서를 공식 제출한 것이다.

현재 전 세계는 황우석 박사가 낙마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의 빈틈을 노려 관련 정책과 법률, 그리고 막대한 자금으로 자국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한국은 황우석 박사 낙마 이후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자격을 가지고 있는 6 곳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이 황우석 박사의 수암연구소를 제외하고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한 때 전 세계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 분야가 이미 추월당했거나 추월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연구기관이 연구계획서 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정권교체기 등 민감한 시기와 맞물려 있고, 조직 개편과 이사 등의 사유로 연구승인 여부를 미루다가 법적 시한인 4월 16일에 임박하여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 간 것이다.

한편 이명박 정부는 스스로 실용주의 노선을 견지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새 정부의 모든 정책이 국익과 국민을 위해 실용적으로 국정을 운용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국내 6 곳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정부자금의 지원없이 자력으로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황우석 박사의 수암연구소의 ‘연구계획서’에 정부는 법률적으로 하자가 없는 한 승인을 해 주어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은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릴 세미나에 이어 오후 4시 30분 부터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입주해 있는 계동 현대사옥 본사 앞에서 ‘연구승인’촉구 집회와 촛불 집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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