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보면, 한나라 어두운 정치문화 보인다!
정몽준 보면, 한나라 어두운 정치문화 보인다!
  • 양영태 박사
  • 승인 2008.02.16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몽준 재벌 정치인 신화 뜻데로 이루어 질까?

 
   
  ▲ 2002년 대선당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  
 

특별당비 10억을 기부하고 급조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된 정몽준의 신화(?)는 한마디로 한나라당의 어설픈 미래를 예시해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소속으로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2개월 반만에 최고위원으로 뛰어오른 정몽준 의원이 바로 지금으로 부터 5년전 김대중 좌파정권 후보인‘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특등공신”임을 한나랑당은 잊어 버리고 있었던가 아니면 잊어버리려고 애를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로 한나라당 만은 정몽준을 입당시켜서는 안되는, 또 정몽준은 결코 한나라당에 입당할 수 없다는 정치사적 악연을 한나라당이 깡그리 잊고 있는것 같다.  

2002년을 상기해 보라. 선거가 가열되었던 2002년 12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노무현과 한조가 되어 한나라당을 그토록 헐뜯으면서 한나라당 공격의 선봉에 섰고, 연이은 좌파정권 탄생을 위하여 올인하면서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바로 전날인 2002년 12월18일 밤 ‘노무현 지지철회’라는 선거전략상 엄청난 좌파정권의 묘수(?)에 동참 함으로써  노무현 당선에 극적인 성공 드라마를 연출시켰던 주연배우가 바로 정몽준 의원이었다. 마치,노무현과 정몽준이 짜고 고스톱 치는듯 했던 한편의 멜로드라마가 대한민국의 대선판에서 극적으로 상영되고 있었다.  

정몽준의 이 멋드러진(?) 연기로 변신의 귀재라는 주홍글씨를 달게 되었던 것이다. 벌써부터 차기 한나라당 대선주자 정몽준 운운 하는 샛노란 얘기도 심심치 않게 떠돌고 있으니, 그래서 정치는 요지경속 마술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탄핵정국때 박 전 대표의 치맛자락을 부여 안코 애걸복걸하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그 수는 무릇 기하였던고?  

지금부터 5년전, 대한민국 우파 세력에게 피눈물을 안겨준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한지 57일만에 최고위원으로 승기를 잡았으니 까무러치게 놀랄 사람도 상당수 있었을 것이다. 정몽준은 대선 막판에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에 TV찬조연설을 하면서 급작스럽게 보수정당 한나라당의 급조된 거물(巨物)로 급부상(?)했다.

공개된 정몽준의 재산규모는 9974억원이며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 12일 기준 10개월만에3조 64억원이 불은 4조967억원 규모라고 언론은 밝히고 있다. 노무현 좌파정권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분이 바로 정몽준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한나라당 의원들이 계신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류의 역사적 과오를 저지른 정치인들을 다시 중용해야 하는 한나라당의 행태를 보고, 슬퍼해야 할지 아니면 기뻐해야 할지를 한나라당에게 되물어보고 싶은 것이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