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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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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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진 판정 찰스 왕세자와 접촉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버킹엄궁이 밝혔다.

21일 BBC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현지시간 20일 "여왕이 경미한 감기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며 "다음주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이어 "여왕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것이고, 모든 적절한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95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장남 찰스 왕세자와 접촉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거주하는 윈저성에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최장수 국왕이다.

여왕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여왕 즉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을 맞은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여왕은 즉위 7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샌드링엄 하우스에서 자선단체 회원들을 만났다. 여왕은 지난해 1월 첫 번째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추가 접종 등의 모든 후속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현지시간 15일 찰스 왕세자와 접촉한 이후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해 두 명의 신임 영국 대사와 화상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여왕은 지난 16일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거동이 불편하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팡이를 짚고 자신의 왼쪽 다리를 가리키며 "보시다시피,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

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 역시 남편의 양성 판정 이후 며칠 만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작부인이 코로나19에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찰스 왕세자의 확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영국 왕실에는 담당 의사가 있으며, 여왕의 경우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의 고문이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위장 유전학 교수인 휴 토머스 경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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