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와 인스타, 가짜 명품 매장에서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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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와 인스타, 가짜 명품 매장에서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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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유명 브랜드 위조품들의 판매 행위 기승
- 메타플랫폼스는 범죄자의 은신처 ?
- 위조품 판매에 대한 메타의 대응은 ?
샤넬, 구찌, 프라다 3개사는 지난해 중 위조품 업체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수십만 건 발견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 (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은 당국에 개시 서류로, 2020년에 위조품 대책에 3300만 달러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샤넬, 구찌, 프라다 3개사는 지난해 중 위조품 업체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수십만 건 발견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 (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은 당국에 개시 서류로, 2020년에 위조품 대책에 3300만 달러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미국 메타플랫폼스(옛 페이스북 Face Book)는 최근 전자상거래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 회사의 앱을 이용해 구찌나 샤넬 등 명품 위조품을 파는 행위가 끊이지 않아 두더지잡기 놀이기구처럼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학자와 업계 단체, 위조품 조사 전문가들에 대한 취재에 따르몀, 메타 산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사진투고 앱 인스타그램, 메시지 앱 왓츠앱이 위조품 업체들의 좋은 판매처가 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민간조사업체 크롤(Kroll)의 매니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위조품을 일반인에게 파는 주요 시장이다. 10년 전에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e-bay), 5년 전에는 아마존이 그런 자리였다고 한다.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고스트데이터(Ghost Data)가 주축이 돼 로이터가 독점 입수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팔리는 위조 명품은 구찌(GUCCI), 루이뷔통(LOUIS VUITION), 펜디(FENDI), 프라다(PRADA), 샤넬(CHANEL) 등 다양하다.

20216~10월 조사에서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위조품 업체 계정이 26000여 개, 인스타그램에서 2만 개를 넘었다. 인스타그램 건수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2019년 기록한 56000여 건부터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특정된 계정의 약 65%는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고, 이어 러시아 14%, 터키 7.5% 순이었다.

메타(META)는 최근 광고를 위한 개인행동 이력의 추적이 제한된 것 외에 사용자(user)의 성장 감속에 직면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익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가장 주력하고 있으며, 위조품 판매에는 강력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디올(Dior)과 발렌시아(Valencia), 베르사체(Versace) 등이 인스타 쇼핑 기능을 채택하고 있고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와 바르망(Barrement)은 앱 내 정산 기능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메타(META)를 괴롭히는 것은 모조품을 팔려고 하는 유저(user)의 존재다. 홍보담당자는 "새로운 기술에는 위조품 판매와 부정행위의 문제가 따른다며 하루하루 대응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메타플랫폼스는 범죄자의 은신처 ?

가격이 5000달러 이상인 핸드백을 100달러에 사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위조품을 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하지만 피해는 브랜드 매출과 이미지에도 미치고 제품의 안전성, 조직범죄와의 연관성도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메타가 이베이나 아마존닷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다른 점은 폐쇄공간에서의 투고, 다이렉트 메시지 송신,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즈' 등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콘텐츠 이용 등 SNS 특유의 경로를 범죄자에게 제공하는 셈이 된다는 점이다.

국제위조방지연맹(IACC, International AntiCounterfeiting Coalition)위조품업자에게 안성맞춤의 은신처가 대량으로 생겨난다. 우리는 따라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말한다.

고스트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위조품 업체들은 와츠 앱의 비즈니스 프로파일 옵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탈로그 기능 등을 이용해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고스트 데이터 측은 외부 사이트에 링크를 붙이는 게 아니라, 메타 데이터 앱 내에서 위조품 판매 절차를 모두 마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부 명품 브랜드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든 소셜 앱이든 주요 온라인 플랫폼이 위조품 판매를 잘 막아내지 못할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위조품 판매를 막기 위해 브랜드 측과 메타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사이트 측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샤넬과 라코스타(Lacosta)2020년 효과가 없다며 탈퇴했다.

샤넬의 필립 블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고급 제품을 팔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샤넬은 화장품과 향수만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020년부터 2021년에 걸친 전자 상거래 붐이 위조품의 온라인 판매 급증으로 연결되었다고 지적했다. 학자들은, 코로나 중에 부정행위가 급격히 확대했지만, 유럽과 미국의 법제도는 이에 대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샤넬, 구찌, 프라다 3개사는 지난해 중 위조품 업체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수십만 건 발견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 (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은 당국에 개시 서류로, 2020년에 위조품 대책에 3300만 달러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 메타의 대응은 ?

메타의 법률 책임자는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강화에 즈음해서 위조품의 단속이 열쇠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메타는 202110월 브랜드가 투고나 광고, 상거래 기능 내의 위조품을 검색, 보고하는 툴(tool)의 최신판을 도입했고, 또 위반행위를 둘러싸고 불만이 있으면 통상, 24시간 이내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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