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남한선거에 개입하려는 개꿈 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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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남한선거에 개입하려는 개꿈 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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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동상을 허물고 그 추종세력들과 집단 자결하는 길을 택해야 할 것

 
   
     
 

북한 독재체제 선동매체인 노동신문이 지난 16일 이회창 후보의 이번 대선출마를 두고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는데 그 내용은 말끝마다 논리가 전도(傳導)된 궤변(詭辯)과 망언(妄言)에 다름 아니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이 비난을 거꾸로 뒤집어 보면 마치 김정일자신을 욕하는 메아리로 돌아갈 뿐이다.

차마 재론조차하기 곤란한 폭언이지만 이를 간추려 보면

“이회창 역도가 남조선 대통령선거전에 뛰어들어 정치판국을 어지럽힌다”

“은둔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이 정치송장이 대선출마선언”

“또 다시 정치판에 뛰어든 것은 남조선 땅에서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수구보수, 동족대결, 부패정치상징으로 공인된 친미보수분자이며 민족반역자”

“2000년의 6.15공동선언을 TV로 방영되자 꺼버리는 추태를 부린 자가 바로 이회창” ‘마피아’ ‘차떼기, “세 번째 대선 출마는 ‘대통령병 환자’, ‘수구꼴통’의 치욕스러운 ‘귀환’시계바늘을 ‘차떼기’시대로 돌리려는 철저한 반동, 극우냉전세력의 마지막 절망의 몸부림외 다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이회창의 망동은 ‘정치송장’의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이번 ‘선거’는 시대와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며 허황한 개꿈을 꾸는 죄 많은 역도의 장례식으로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이회창은 ‘대통령열병’에 걸린 머리를 식히고 자중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북한의 언론현실상 북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의 사설이나 보도는 곧 김정일의 말을 대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신문의 이같은 발표를 우리는 김정일의 생각으로 간주할 것을 전제한다.

사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이회창전총재가 집권에 실패한 것은 김정일과 호가호위하는 남한 민주사칭꾼, 위장개혁 모리배들과 기회주의 정치세력들 때문이지만 이전촏재는 이를 깨끗히 받아들였음에도 "은둔이니, 정치송장" 운운함은 천벌받을 모독이다.

또한 '97년 이후 작금의 대선정국을 지켜보던 이 전 총재는 친북망한, 국정농단, 거짓, 부정한 자의 발호가 끊이질 않자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시고 부득이 출마했음에도 "대통령 열병"이라함은 가당치도 않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피선거권만 있으면 누구나 대선에 출마할 수 있으며, 대통령선출은 전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권리다. 말은 바로 해 북에는 어지럽힐 정치마당이나 있는가?

묻건데 정치지도자가 구국의 일념으로 대선에 재도전한 것이 "대권병"으로 비난받을 일이라면 패쇄왕조를 만들어 부자상속하면서 60년간 백성을 피폐(疲斃)케 만든 김일성, 김정일의 민족백정행각은 도대체 무슨 괴질인가?

그리고 수구보수라니? 세상에 김정일부자체제보다 더 악질적인 수구반동부류는 없다. 그럼에도 남한내 일부 친북분자들은 북한과 친하면 "진보, 개혁"으로 호도하고 있으니 세상에 거꾸로 가는 진보, 사람잡는 개혁도 있단 말인가?

그동안 북은 입만열면 동족을 외치지만 그 동족에게 거액의 금강산 입산료를 꼬박꼬박 갈취하는 것은 또 뭔 강도행각인가?

소위 6.15선언이후를 돌이켜보자. 그 선언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득된 것이 무엇인가?

그 것은 남남갈등을 초래하면서, 김정일을 이롭게 하고, 북이 핵개발할 시간만 벌어줬다. 이를 예측한 이전총재의 선견지명, 그것이 바로 TV를 꺼버린 예지, 애국시민의 일반정서다.

북은 그들의 유일사상인 주체의식 마져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억지춘향으로 미 조야(朝野)에 갖은 교태를 부리고 있는데 그 알량한 미국 접근계략은 이미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민족이 아는데 감히 어디다 대고 “친미보수분자”란 장난질을 하는가?

김정일과 그 수하(手下)들의 이런 작태야말로 산 송장의 모습이며 처량한 저질 코메디다.

더구나 "마피아" 하면 김정일의 대량살상무기, 테러요원 수출, 달러위조, 마약 담배제조밀매가 넘버원이다. 김정일이야말로 민족적 죄악으로 따지면 이미 골백번 처형당한 송장에 불과하다.

지금 김정일일당이 남남이념갈등을 부추기고 “민족, 동포, 통일”이란 선동용어를 남발하고, 이에 매료(?)된 남한내 김정일 굴종세력들은 일방적 대북퍼주기로 국민혈세를 축내고 있지만 그 추악한 작당의 댓가가 바로 국민들의 1219선택이 될 것이며, 이는 남한내 김정일추종세력들 스스로가 선택한 비수가 될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이야말로 낡아빠진 주체사상으로 문 닫아걸고 북한동포들을 굶겨 죽이지 말고 하루속히 민주, 자유, 인권, 양심, 정의, 상식, 개혁, 개방을 받아 들여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길은 하나, 김정일 스스로 김일성 동상을 허물고 그 추종세력들과 집단 자결하는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럴 용기마져 없다면 그 추악한 입으로 남한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주제넘는 폭언을 삼가라.

더불어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들은 대명천지, 21세기 첨단 글로벌시대에도 민족협박, 핵도박, 선거개입이 통한다는 허황된 개꿈을 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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