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가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VOA에 따르면 IMF는 27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업데이트에서 올해와 내년의 세계경제 성장률을 각각 6.0%, 4.9%로 전망했다.
IMF의 이번 전망치에 따르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성장률 전망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미국은 0.6%포인트 상향된 7.0%로 예상됐고,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권은 0.2% 올라간 4.6%로 전망되는 등 선진국의 올해 전망치는 5.6%로 직전보다 0.5%포인트 올라갔다.
반면, 신흥국과 개도국의 올해 성장률은 6.3%로 3개월 전에 비해 오히려 0.4%포인트 떨어졌다.
IMF는 "백신 접근성이 글로벌 회복을 두 개 블록으로 나누는 주요한 단층선이 됐다"면서도 "바이러스가 다른 곳에서 퍼지는 한 현재 감염률이 매우 낮은 국가에서도 회복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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