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백신, 브라질 피험자 자살로 시험 중단
중국 코로나 백신, 브라질 피험자 자살로 시험 중단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11.1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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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이 건에 관해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임상시험의 중단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의 중단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판단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이 건에 관해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임상시험의 중단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의 중단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판단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브라질의 보건 당국은 중국의 제약 대기업 시노백 바이오텍(科興控股生物技術, Sinovac Biotech)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사태가 있었다며 접종 시험을 중단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Jair Messias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그동안 이 백신의 신뢰성을 의문시해 왔으며, 연방정부는 이 백신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지난 1029일에 심각한 사태가 일어났다며, 지난 9일에 중단을 발표했다.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상파울루 주 정부는 피험자가 사망했으며, 사인은 자살로 보고되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백신은 상파울루주의 연구소도 제휴해 개발하고 있다. 상파울루주지사는 지난 1월에도 연방정부의 지원 없이 주민이 접종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지지하고 했었다. 이번 시험 중단으로 주지사와 보우소나루 대통령 사이의 대립이 격화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동안 시노백 백신의 신뢰성을 의문시해 왔으며, 시험 중단에 따라 10일 페이스북에 보우소나루의 또 다른 승리라는 글을 올렸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10(현지시간) 이 건에 관해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임상시험의 중단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의 중단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판단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국 시노백 측은 10일 성명에서 백신의 안전성에 자신이 있다며, 이 건에 대해 브라질 측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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