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손바닥에 놓인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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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손바닥에 놓인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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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적 없는 필자의 대선 예측으로 판세 분석 해볼까?

 
   
  ▲ 노무현 대통령  
 

안타깝게도 대선 관련 필자의 예측은 빗나간 적이 없습니다.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제 말씀을 믿거나 말거나 간에,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판세를 분석 해 보겠습니다. 못믿으시겠다면 그냥 무시하시고 넘기시면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망한 것 같지만, 아직까지도 정치판 흐름의 키를 그가 확실히 쥐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해 안되시죠? 한나라당 분들은 아마 전혀 이해 못 하실겁니다.

잘나가던 고건씨가 노무현과 한번 부딪힌 후 왜 떨어져 나갔을까요? 끝나가는 대통령과 한번 붙어볼 만도 한데...정치 세계의 구조를 모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그 정도도 이해 안되시면 정치를 논하는게 무리겠죠.

과거, 민주당이 총선에서 몰락하고, 김대중으로서는 자기 수족들이 모두 잘려 나가는 상황이 되었는데, 김대중이 왜 호남에 대해 민주당 살려달라는 말 한마디 못했을까요? 그것도 전혀 모르시죠? 아예 생각조차 못해 보셨다면 그게 바로 정치를 보는 시각의 한계입니다.

수많은 맞수들을 단방에 박살내어 최고가 되고, 복잡한 정치 구도 속에서 강력한 한나라당과 맞붙어 단방에 적을 박살 내 버린 노무현의 무공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계시다면 아마도 정치관의 초짜에 해당되실겁니다.

한나라당이 박살 날 수 밖에 없도록, 김대중으로 하여금 침묵할 수 밖에 없도록, 모두가 자기를 바라보며 뭉칠 수 밖에 없도록, 수많은 빠들이 자기를 위해 열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게 바로 노무현의 무공입니다.

그 무공의 고수 노무현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고수가 바로 xxx였습니다. 이것은 필자가 상당한 분석 하에 얻은 결론입니다. 정치인의 능력의 개념과, 정치판의 구조와 본질을 이해 못한 분들은, 제 말 뜻이 이해가 안되실겁니다. 욕설이나 또 달아 놓겠죠.

늙어도 사자입니다. 노무현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선 구도와 각 후보들의 모은 것을 손금 보듯이 파악 하고 있고, 누구누구의 약점과 이해구조까지 속속들이 파악 해 놓고 주판 알 튕기고 있는 게 그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김대중을 맞상대 할 수 있는 두 명의 고수 중 하나가 바로 노무현입니다. 또 하나는? 물론 비밀이죠...

이번 대선 키도 역시 노무현이 쥐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나라당 경선 구도를 놓고 싸운 두 고수의 처절한 대결에서, 철저히 모습을 감추고 노무현이 이겼습니다. 물론 엄청난 뒷 배경이 깔린 상태에서, 칼자루 쥔자와 못쥔 자의 싸움이니 공정한 게임은 못되었지만... 결국 그 싸움에서 노무현은 자신의 1차 목적을 달성 했고 과거에 당했던 설욕을 확실히 했다고 보여집니다.

노무현이 장악하고 있는 각종 정보권력은 지금까지 가동한 것 만으로도 충분히 그 소임들 다 했고, 이제 그가 장악한 공중파의 불포화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침묵하고 있는 방송권력의 막강한 화력이 불을 뿜을 시기만 남겨 놓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노대통령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확실한 후임 대타 하나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야당 후보를 박살내는 것은 쉬운데, 그 다음 선택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야당 후보를 낙마 시킨 다음에 자기 후임을 당선 못시킨다면? 그 땐 자칫하면 한번도 이겨본 적 없는 과거의 두려운 적수와 또다시 맞붙는 상황이 되고, 또한 그와는 빅딜, 즉 이면 뒷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원칙대로 법대로 바로 꼬랑창으로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악수는 절대 고수가 선택할 길이 아니죠. 그래서 야당 후보의 심각한 의혹들에 대해서 위협만 하고 있지 집중포격을 퍼붓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권에서 누군가가 떠올라 준다면, 야권 후보를 낙마 시키는 경우와 그와 빅딜을 하는 경우를 비교를 하게 될 것입니다. 야권 후보만 낙마 시키면 확실히 정권 연장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이 붙었을 때, 그 확실한 한방 아니 열댓방을 집중 사격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전에는 살살 공격하면서 서서히 지지도만 떨어뜨릴겁니다. 적어도 1차 지지율 4:6 정도의 상황까지는 만들어 낼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야권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단 한가지 경우의 수는 바로, 노무현과의 빅딜(뒷거래)하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즉,노무현의 도움으로 그의 모든 약점을 덮어 주고 그 대신 퇴임 후 보장과 함께 모종의 댓가를 주는 것. 그것 말고는 당선될 가능성은 아예 제로라고 봅니다.

물론 노무현에게 확실한 후임 대타가 나오지 않았을 때에 한해서이고, 또한 빅딜에는 상당한, 또는 엄청난 댓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 댓가가 뭔지는? 저도 모르지요. 아예 개념조차 없는 분들도 많을테고...

야권 후보의 중도 낙마를 혹시나 하고 기대하는 분들도 있을 법 한데, 꿈도 야무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본선 막판에 다다르기 전에는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이제 칼자루는 노무현에게 완전히 넘어 갔습니다. 그게 필자가 분석한 노무현의 무공이고, 현재의 판세입니다. 무섭도록 소름 끼치는.....

필자의 말이 맞는지 안맞는지 한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제발 제 예측이 틀리길 바랍니다. 그런데 지금껏, 대선에 관한 한 제 예측은 빗나간 적 없었습니다. 제가 모 후보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구조임을 알면서도 또다른 모 후보를 밀었던 것은, 그것만이 이 민족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이고 대의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지 그가 이길거라 보아서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M파, G파님들에게 조언 한마디를 해 드려야겠죠? M파 님들은 M을 돕고 싶으면, 절대 노무현과 실질적으로 등지게 해선 안됩니다. 물론 겉으로는 싸우는 척 모양새는 취해야겠죠? 그거 하난 지금도 잘 하고 있습니다. 머리나쁜 조X제까지 쉽게 속이고 있으니...

G파님들은 법정 대결의 실날같은 승리 가능성과 함께, 노무현과 그 수하 세력들간의 대립되는 이해관계를 이용 하는 길 외에는 현재로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되셨다면 말구요.^^

민족의 운명 참 재미 있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냥 구경이나 하면서 스릴이나 즐기는 것도 방법 중 하나지만, 망가져 가는 미래가 빤히 보이니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발버둥친다고 뭐가 달라질 것도 없고... 그래도 나라가 망가져 가는 모습들이 너무 안타까워 자꾸만 게시판만 쳐다보게 됩니다.

이제 어차피, M과 한나라당과 자유민주세력의 운명은 바로 노무현, 즉 좌파 집단에게 달렸습니다. 이젠 누구도 그 흐름을 막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장기로 치면 차가 떨어졌으니까요. 안타깝지만 그게 필자가 보는 현재의 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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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 2007-08-24 07:35:29
박근혜도 이것을 이미 감지하고 승복하는 반듯한 모양세를 갗춘것라고 본인도 보고 있습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버리면 한번 해가지고 물러설수있을까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이방주님은 정확합니다. 100%정확합니다. 99.9%도 아닌 완전한 100%인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저의 생명이기에 감히 말씀 드리는데요, 불가능을 가능케하시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분이 만왕의 왕이신지라 아마도 하나님이 용납을 하시지 않을것입니다. 홍해수가 갈라지고 처녀가 성령으로 예수를 낳고 하늘에서 만나와 매추라기로 이스라엘민족을 먹이고 도저히 과학적으론 풀이가 안되ㅡㄴ것인데, 셩경은 가 이뤄졌거든요.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절대로 공산화통일은 어려울것이고 노무현씨가 한번 더하는것은 또 몰라도 공산화통일은 하나님 뜻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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