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反美)책동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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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反美)책동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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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저지른 만행은 미국이 아닌 탈레반을 응징해야

 
   
  ▲ 오열하는 유가족  
 

먼저 탈레반이 무참히 살해한 두 젊은이들의 명복을 빈다.

낯선 땅에서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있을 무고한 피납자들과 그 가족들의 피마르는 고통이 가슴아프다.

우리의 옛 임시정부를 모욕하면서 탈레반이 테러집단이냐는 궤변에 굳이 대답할 가치는 없지만, 그러나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일단 정리는 해야겠다.

목이 쉬어 이제 울음도 제대로 울지 못하는 피납자의 어머니를 보라. 그들의 가슴이 허물어진 성벽처럼 무너져 내리는 소리없는 통곡이, 극도의 공포와 분노와 초조함으로 초췌하고도 억울한 그 충혈된 눈빛들이 그대로 대답 일 것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선교활동을 하러 간 이방(異邦)의 젊은이들을 납치해서 7발이나 총탄을 퍼부어 무참히 살해하는 탈레반이 그럼 테러집단이 아니고 무엇인가?

전통적으로 한손에 코란, 다른 한손에 칼을 쥔 이슬람들을 충분히 자극할수 있는, 종교적으로 무모하고도 경솔한 선교활동일 수 있다.

더구나 그 곳은 인간의 목숨이 이미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지니지 못하고, 그들 요구의 소모품으로 어이없이 시체가 되어 길가에 버려지는 전장(戰場)의 한가운데. NATO군과 아프간 정부군에 대치한 오로지 악만 남은 반군(反軍)인 탈레반이 가장 잔혹하고도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위험지대다.

그 착한 젊은이들이 왜 그곳으로 가게 되었을까? 정말 이 모든일이 우연일까? 아니면 인간이 헤아리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일까? 외신(外信)의 어느 기사(記事)에 의하면(?) 지난 2월부터 탈레반이 그곳에 오는 한국민을 납치한다는 소문도 돌았었다는데.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더없이 참혹한 사태는 이미 일어 난 현실이다. 우리국민 모두에게 내린 하늘의 시련이다. 엄청난 시련에는 그만큼 깊은 의미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우리 정부의 첫 번 대응은 조금 당황한 듯 미숙했으나, 곧 제대로의 사태 수습으로 지금까지는 그래도 차분히 잘 해 오고 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이스라엘처럼 즉각적인 특수 군사조치도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대통령특사를 곧바로 파견하고 처음에는 보다 더 평화적으로 협상 해 보겠다는 정부의 태도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냉철하게 본다면 이번의 탈레반 피납사건은 그들 선교회원들의 아프가니스탄 출국자체를 정부에서 몇 번이나 말렸는데도 무리하게 강행했다는 것이고, 결국 잘못은 그 위험지역에 젊은이들을 보낸 샘물교회와 그 선교회에 있는셈이다.

국가적으로는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모두에게 있는것이다. 물론 가장 악랄한 쪽은 무고한 이국(異國)의 젊은이들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기 위해서 납치하고 살해하는 탈레반이 우리로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악의 테러분자들임은 두말 할 것도 없다.

나름대로 NATO와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미국등, 세계를 적으로, 그 척박한 먼지바람의 사막과 산악지대에서 목숨걸고 무장하고 저항하는 탈레반이 인질을 납치할 때는 몸값이나 받는 강도짓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선례(先例)를 봐서 알고도 남는 사실이다.

당연히 그들은 그들의 요구를 관철 할때까지 시한을 정하고 인질을 하나하나 살해 할 것이고 협상이 그리쉽게 되지 않을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일개 경찰서라도 납치범들에게 순순히 타협 해 주지 않는게 상식이다.

더구나 수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살상하는 테러집단이다. 어느나라고 테러집단에게 굴복하고 요구를 들어준다는건 더 큰 테러와 파괴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쉽게 협상하지 않는게 원칙이다.

더구나 미국은 9.11테러라는 미국 심장부를 강타한 엄청난 파괴와 살상과 국가적 치욕을 당한 처지다. 어떤 테러분자와도 협상하지 않는다는게 미국의 국가원칙일 것이다. 그리고 이번의 탈레반 사건은 미국으로서는 어떤 의미에서 오히려 피해자적 입장일 수도 있다.

우연일까? 결국 그런 구도로 간다는 느낌을 주는 상황이 시작 되는 것 같다. 그동안 잠잠하던 한국의 일부 측에서 쉽게 협상이 안되는 이유와 그에 따라 피납된 우리의 젊은이들이 한명 한명 살해되고 있는 이 상황의 책임이 마치 전적으로 미국에게 있는것처럼 몰아가는듯한 시도가 보인다는점이다.

이런 현상은 아무리 신앙에 의한 것이라해도 그 위험지역에 굳이 젊은이들을 단기선교차 파견 한다는 비상식적인 일에 대한 이해할수 없는 모종의 의혹(?)을 뒷받침 해 주는게 아닌가라는 우려를 준다.

예를 들면 김혁규, 최성, 김원웅등의 글을 보면 그들 글의 말미에 가서는 읽기에 따라서는 이번 일에서 탈레반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협상이 결렬된다면 ,거의 미국의 책임이 된다는 점과 그로 인해서 한국에서 엄청난 반미(反美)감정이 생길것이라는 엄포(?)가 보인다.

TV방송 뉴스에서도 차츰 그런식의 감정적 맨트가 묻어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지나치게 예민한 생각일까? 인터넷 사이트의 데스크 논설에서도 연속적으로 미국을 거론하기 시작하는 의도성이 보인다.

그들의 논조가 미국에게 협조를 구하는 예의적 차원이 이미 아니다. 미 대사관에 돌을 던져라 라는 말까지 나온다.다분히 선동적이다. 탈레반 사건을 보는 네티즌들의 그간의 냉철한 비판적 댓글들과 일반 국민들의 의외로 냉정한 질책성 비판적인 시각들로 인해 그동안 자제했던듯한 태도를 이제는 버린 것 같다.

일부에서 우려했던 일종의 반미책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갈 정도다. 이들은 소속당도 그렇고 그동안 거의 대표적인 친북 반미적인 국회의원들로 내게는 기억 된다. 그런 그들이 이제와서 무슨 염치로 자신들이 벗어 내팽개친 혈맹적 형제애를 찾는 것일까?

심지어는 미국의 여기자가 피납되었을 때를 예로 들어가면서 미국의 이중성이니 , 탈레반이 이런식으로 납치하고 수감자 교환을 요구하게 된 원인제공을 먼저 미국이 했다는 소리도 서슴치 않고 있다.

미국이 자국(自國)의 국민을, 더구나 여기자를 인질에서 구출하는 것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당연한 의무고 책임이며 그 방법이 무엇이든 누가 뭐랄 수 없는 미국의 선택이다. 그동안 미국에 대해 온갖 모욕과 배신감을 심어주면서 미국의 젊은이 3만명의 목숨을 희생한 이 땅에서 미군철수를 외치고, 맥아더 장군의 동상까지 끌어 내리려해서 미국의 자존심을 있는데로 긁어 내리면서 모독한 한국이다.

이제와서 미국의 자국민 여기자를 위하듯 9.11 미국을 공격한 알카에다와 빈 라덴을 보호하면서 미국과 철천지 원수가 된 적대적 테러집단인 탈레반에게 굴욕적으로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서라도 한국의 피납자들을 살려내지 않으면 또다시 반미 하겠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참으로 염치없고 치졸한 태도다.

“미국이 독자적인 권한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미국이 모든 것을 쥐고 있다는 생각은 사실과 많이 다르다”

“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키를 쥐고 있다”

다행이 중심을 잡고 침착하게 사태수습을 해 나가려 노력하는 우리정부와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가 있는데도, 반미적 선동은 조심스럽게 시도되고 있는것이다.

어디선가 몇군데서 또 촛불시위를 하겠다는 것이다. 아까운 젊은이의 목숨이 파리보다 못하게 처참히 살해되고 있는 탈레반 사건은 물론이고, 변괴로 보이는 북한산 낙뢰 사건등등.

민심이 더없이 흉흉한 상황이다. 그렇지 않아도 부정직하고도 불결한 권모술수가 날마다 판을 치는듯한 실망투성이의 미친듯한 대선판에서 촛불집회라니 ? 교활한 정치성이 있어 보인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처음에 내세우는 의도가 무엇이든 지금 이 시점에서의 사람들의 감성을 불필요하게 흥분시키고 자극하는 촛불집회는 친 김정일 좌파들의 치졸한 반미적 촛불 시위로 악용될 위험성이 더 많다. 한마디로 정신나간 짓이다.

이번 탈레반 사건을 계기로 한 반미책동은 절대 안된다. 우리 국민들이 이제는 그런식의 유치하고도 악의적 반미선동의 촛불집회는 단연코 거절하고 무시하고 사전에 분쇄 해 버려야한다.

진심으로 피납자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하는 마음이라면, 그들의 교회인 샘물교회에 가서 연속적으로 철야 기도를 하던지, 그 젊은이들이 돌아올때까지 무기한 단식기도를 그들 교인과 가족들과 함께 해 주는게 더 옳다.

혹시 이번의 단기 선교가 그들 자신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착하고도 순수하게 봉사하는 젊은이들의 너무도 아까운 목숨까지 제물로 하려는 사악하고도 잔혹한 사탄이 예비한 피의 제단이 아닐까?

나는 은근히 반미감정을 선동하는듯하는(?) 최성등의 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싶다. 중동의 테러 집단,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테러주의자들에게 무기를 팔고 군사교육을 시킨 사람들이 바로 북한 김정일 집단일 것이다.

이번 탈레반 사건의 협상을 탈레반과 철저히 원수가 되어 있고 그대들 역시 발로 차고 싶어하는 미국에게 책임전가하고 떠 맡기지 말고 오히려 탈레반과 친한 테러지원국 북한 김정일에게 해결 해 달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탈레반들이 원수인 미국과 아프간 정부 보다는 테러와 군사교육의 스승인 북한의 말을 더 잘 들을것이라는건 상식 아닐까 ?

당연히 미국은 테러와의 협상은 쉽게 해 줄리 없다. 더구나 탈레반이 우리 젊은이들과 같은 숫자로 맛바꾸자는 그들의 사령관급이라면, 그들은 한사람당 엄청난 인류를 살상시키는 훈련된 테러리스트의 사령관들이다.

선교와 봉사활동만 하던 우리의 젊은 신앙인과는 그 위험성에서 협상의 형평성이 성립되지 않는다. 물론 타협자체가 점점 더 좋지 않은 선례가 되고 테러는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확산될 것이다. 인류의 안전을 위해서 그런 협상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당연한 금기다.

물론 미국뿐 아니라 중동지역의 비중있는 국가들에게도 사태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는 해야하고, 모두 힘을 합쳐서 탈레반의 그런 행동에 대한 세계의 제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탈레반도 철저히 고립되어서는 내일을 기약할수 없게 되므로 해결에 약간의 도움은 될 것이다.

난데없이 미국에게 국가적 원칙을 우리를 위해 깨뜨리라는 무례한 요구를 하면서, 안하면 반미 하겠다 협박 한다고 해결 될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보다는 그동안 충성을 다해 열심히 친북(親北)해 왔으니 탈레반하고도 친할 김정일에게 탈레반과 협상해서 나머지 21명을 하루빨리 다 살려 보내 달라고 하는게 아무래도 더 쉬운 길 같다.

그동안 한국이 지난 10년동안 김정일집단에게 갖다 바친것만도 천문학적인 액수로 결코 수월찮은데. 북한이 테러교육 제자인 탈레반과 협상해서 다 살려 보내주지 못한다면 우리 한국은 앞으로는 철저하게 반북(反北)촛불집회를 밤마다 할 것이며 앞으로는 쌀 한톨도 보내지 않겠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닐까?

5개 정당 원내대표가 그동안 이 땅에서 매몰차게 몰아내지 못해 안달하던 미국으로 협조부탁하러 염치도 없이 갈 게 아니라, 그동안 뻔질나게 북한에 들락거리던 모모 정치인들 다 데리고 북한으로 가서 오히려 김정일에게 피납 젊은이들 살려 달라고, 협상 제대로 안하면 엄청난 반북 선동 해버릴거라고 협박하고 압력넣고 오는게 더 효과적이란 얘기다. 비아냥이 아니다. 그게 이치에 맞다.

테러의 잔혹함에 우리 모두가 지금 치를 떨고 있다. 이런 잔인한 테러집단에 무기를 팔고 군사교육을 시키고 테러를 조장 해 온 곳이 바로 북한이다. 그 북한 자체가 150만 군대와 수천기의 장사포와 미사일과 그리고 가장 위험한 핵을 가지고 지금도 6자회담이니 하면서 협상하고 있는 테러 지원국이다.

가공할 테러무기인 핵을 가진 북한이 지난 60여년간 불러온 염원의 노래가 바로 원쑤 미 제국주의 주한미군 철수였고 60년 이어 온 한미동맹 파괴였다. 그렇게 하고나서 그 다음단계는 무엇일까?

북한 조선노동당규약의 마지막 완성은 결국 한반도 적화통일이다. 북한 김정일의 그 염원을 실현하기위해서 이땅의 좌파들이 겉으로는 평화니 민족이니 허접한 위선의 깃발로 감추고, 실제로는 친 김정일충성으로 오늘도 반미(反美), 내일도 반미의 주술을 외우고 있는 것이다.

탈레반 사건은 탈레반이 우리에게 저지른 용서못할 악마적 테러다.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이고 명백한 공격이다.

그 참혹한 테러의 지옥같은 전장(戰場) 한가운데로 우리의 젊은이들을 경솔하게 보낸 우리의 책임이고 우리의 불찰이다.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미국도, 다른 누구도 아닌 납치범 탈레반과 부주의한 바로 우리자신이다.

그들, 공포에 떨고 기력이 쇄한 우리의 아들 딸들을 지구 끝가지라도 쫓아가서 탈레반의 마지막 한사람까지도 7발씩의 총탄으로 물리치고 구해내야 할 사람은 미국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다. 물론 우리만의 힘으로는 힘든 일이다. 이웃국가의 도움을 겸허히 요청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

이제 일을 당하고보니 든든한 혈연의 형제같은 동맹을 배신과 모욕을 주면서 차 버린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느끼게 되지 않는가?

그런데 그렇게 반미 친북하던 쪽에서 엉뚱하게 책임을 미국에게 떠 넘기고서는 제대로 해 주지 않는다고 도와주지 않는다고, 또다시 반미(反美)를 들먹이면서 은근히 협박(?)하며 불평이다. 탈레반이 저지른 만행은 미국이 아닌 탈레반을 응징해야 한다.

그것을 빙자한 반미책동에 우리국민들은 이제는 절대로 동조하거나 더 이상 넘어가서는 안된다. 누군가가 말했다. 이 세상에 우연(偶然)이란 없다고,

이 세상의 모든 우연은 우연을 가장한 이미 누군가에 의해 미리 예정된 것이라고 . 그 누군가가 거룩한 신(神)이든, 사악한 사탄이든 , 혹은 인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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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엘리스 2007-08-02 14:17:09
누가 미국을 차자고 그랬냐?
우리 한국인을 살리려면 미국의 철통같은 테러와는 타협없다는 이중적 기준을 철회하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 살려낼 수 있도록 협조하라는 것이다. 뭐가 미국을 치자고 그랬나?
오정인은 참 이상한 논리로 글을 쓴단 말이야. 꼭 지만원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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