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한 장소 또는 밀폐된 공공 시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확률이 적은 탁 트인 야외 여행지나 서울 근교 스파펜션과 같은 장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주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마스크 없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대명리조트, 오션월드와 인접하여 겨울 여행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홍천강을 끼고 있는 이 곳은 사시사철이 아름다워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홍천의 가볼만한곳에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면 금학산 전망대를 추천한다. 태극문양으로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와 시원한 산의 기세가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가족 연인과 함께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홍천 알파카월드나 양떼목장인 휘바핀란드 역시 홍천의 핫플레이스다. 여덟 개의 봉우리가 인상적인 팔봉산과 홍천강 유원지,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도 골고루 즐겨볼 수 있다.

또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스파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풀빌라 펜션 ‘프라이빗 119 14’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정원과 스파를 포함한 객실이 독립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다른 투숙객과 마주치지 않고 정원 산책 및 바비큐, 스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곳의 최대 장점인 이곳은 통유리 창 밖으로 보이는 홍천강 주변의 탁 트인 풍경까지 아름답다.

각 객실에는 친 환경 브랜드인 아베다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으며 고급 구스다운 침구와 가구,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고급스러워 마치 호텔에 머무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프라이빗119 14 관계자는 “우리 펜션은 정원, 스파를 포함한 객실이 모두 독립적으로 설계된 프라이빗 개별동으로 외부인 접촉이 불가능하지만 방문객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