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자신의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이 비핵화 합의 등에 관해 “나와의 약속을 어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혹시 약속을 깰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북-미의 비핵화 회담이 무산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북한이 2018년 6월 12일 사상 첫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파기하고,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운 전략 무기”의 등장 등에 언급하자 “그는 비핵화 합의 문서에 서명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비핵화 회담 복귀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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