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재인 실장, 직접 입장 밝혀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 문재인 실장, 직접 입장 밝혀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들이 노동부 산하 고용정보원에 특혜 입사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연구직 공모에 나 홀로 응모해서 채용되었다고 하는데, 고용정보원장은 문 실장이 민정수석 시절 행정관을 지낸 사람이다.

단순 고용직 모집에도 대졸 이상 청년 실업자들이 구름같이 몰릴 정도로 구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 산하기관에 단 1명이 지원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또 일반 연구직을 공모하고도, 내부적 기준에 의해 특정 분야의 전문인을 채용하는 것은 공정성을 가장 한 편법 채용의 전형적인 방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오얏 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을 빌리지 않더라도, 현 정부의 사실상 실세로 재임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자녀를 정부 산하기관에 응모하도록 한 것 자체가 특혜성 의혹을 자초한 것이다. 더구나 그 산하기관의 장이 자신의 부하 직원이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인사 청탁은 패가망신이라고 경고하고도, 오기인사, 회전문인사, 코드 인사, 보은인사로 일관했다. 인사에 관한 한 빵점짜리 정부이다.

이번 특혜 의혹은 인사 성적 빵점짜리 정부의 실세 역시 빵점짜리 수준의 도덕성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문 비서실장은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2007. 4.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