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새 중도후보 대망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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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새 중도후보 대망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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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민주당 후보 절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직은 보지 못한 강한 후보”로서 맨 앞에 서는 인물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전 국무장관(72)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직은 보지 못한 강한 후보”로서 맨 앞에 서는 인물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전 국무장관(72)이다.

2020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향한 민주당 후보 지명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73)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새로운 후보의 등장을 갈망하는 목소리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후보군에서 가장 유력시되어왔던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76)의 기세가 꺾이고 있는 한편 좌파계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70)이 지지세를 확대해가고 있는 상황에, 현 상태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직은 보지 못한 강한 후보로서 맨 앞에 서는 인물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전 국무장관(72)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10월 초순, 미국 공영방송인 PBS 프로그램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대결을 해야 할지도...물론 내가 이기겠지만...”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현지 언론은 힐러리 클린턴의 당시 말투는 농담조였지만, 힐러리가 출마에 적극적이라는 관측이 무척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남편이 빌 클린턴(Bill Clinton) 전 대통령(73)의 정책고문이었던 정치평론가 딕 모리스는 지난 27(혀지시각)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출마하고 싶어 하고,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 바이든 후보가 도중에 탈락해 중도 온건파의 유력 후보가 사라졌을 때 힐러리 클린턴이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대망론이 존재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은 신선미가 떨어진다며 힐러리 대신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77)이다. 지명도나 자금력은 더할 나위 없이 트럼프 현 대통령과 대항을 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단지 옛날 공화당 지지자였던 것이나 금융계에 가까운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어 민주당 지명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정적 시각도 동시 존재하고 있다.

그밖에 출마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또 다른 사람은 셰로드 브라운 상원의원(66, 중서부 오하이오 주)이나 2004년 미주당 대선 후보였던 존 케리(75)와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의 법무장관이었던 에릭 홀더(65),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듀발 패트릭(63)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따르면, 셰로드 브라운 상원의원이나 패트릭은 친구나 관계자들로부터 출마하라는 전화가 빗발친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지난 2016년 대선 경선에서 돌풍을 몰고 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8)를 민주당 대선 후보를 추대하자는 목소리들이 있었으나, 민주당 지도부의 의향을 반영하여 힐러리 클릴턴을 당 후보로 공식 지명함으로써 당시 분열 상황을 초래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이번의 경우 2016년 당시의 우를 범하지 않고 민주당 지도부가 중도 성향의 승리 가능한 후보를 찾아내는 등 민주당의 전략이 성공할지는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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