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
문 대통령,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9.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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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G 정상회의 내년 서울 개최 발표
- 재생·수소 에너지 확대, 저탄소 경제로 조기 전환
- 문 대통령,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 제안
문 대통령은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3(현지시각) 오후 유엔총회 회의장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CLIMATE ACTION SUMMIT)”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국경을 넘어 인류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노력에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녹색기후기금 공여액을 2배로 늘리겠다면서 올해 유엔개발계획 집행이사회 의장국으로 활동한 것처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한국 기여가 녹색기후기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0GCF 재원보충 계기에 20202023년 기간의 공여액을 지난 1차 기간(20152018) 1억 달러의 2배인 2억 달러로 상향하기로 했다. GCF는 조성된 재원 60%가 소진되면 재원보충 논의를 개시하도록 돼 있다. 재원보충 약정회의는 올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문 대통령은 내년도 제2P4G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선언한다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는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목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P4G와 한국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과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간의 협력이 강화되면 개발도상국 지원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로 조기에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하고, “한국은 파리협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 중이고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감축했고, 2022년까지 6기를 더 감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1월에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고,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2020년에 제출할 '온실가스감축목표''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이런 한국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세계 푸른 하늘의 날지정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700만 명 이상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고 있다면서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초국경적인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기후 환경회의'를 설립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은 저탄소 시대를 촉진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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