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책토론회 '대처리즘'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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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책토론회 '대처리즘'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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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구할 대처리즘' 필요성 강조

 
   
  ▲ 유력 대선후보 박근혜 전 대표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위기의 대한민국 대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정책토론회는 이혜원 의원이 토론회를 주최한 자리다, 그러나 시작 시간은 오후 2시였지만, 정오를 넘긴 시간부터 객석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띈 분위기였다.

이날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 전여옥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기춘,김영선,한선교,김용갑 등 현역 의원들과 시도의원들이 40여명 참석했다.

또한 정인봉 변호사도 참석해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이혜훈 의원은 서있는 의원들에게 "큰 자리를 마련한다고 한 것인데 의원님들조차 자리가 없어 서 계시다"며 몇번이고 거듭 사과했으며, 대부분 의원들이 40분 이상 선 채로 토론회를 경청했다.

사회자가 참석한 인사들을 소개하며 박수를 보내는 동안 박 전 대표를 소개하는 자리에 '한국의 대처'로 소개하자 "박근혜 화이팅"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방청석에서 터져나왔다.

CEO도 못고친 경제, 대처 리더십 비결 무엇인지 조명

이 의원은 이날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박 전 대표와 대처 전 총리를 비교하며 그를 한껏 추켜세웠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와 대처 전 총리가 전자공학과 화학을 전공하는 등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노벨 경제학자 수상자도 CEO도 고치지 못한 경제를 대처가 어떻게 고쳤는지, 리더십의 비결이 무엇인지 오늘 조명해 보고 싶은 생각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어 “어려운 경제 살리는데 필요한 것이 실무 ‘경험이냐 경제지도자냐’ 라는 최근 논란에 어느 정도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도대체 국가안보 위기에서 중요한 리더십이 무엇이냐”면서 “남성이냐, 여성이냐 라는 생물학적 성이냐”라고 꼬집고 “일관성이 있는 대처가 국가안보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 어느 정도 해결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2의 지도자 리더십 모색해보는 것이 오늘 이 자리

강재섭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마거릿 대처라는 위대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제2의 영국 번영이 가능했듯이, 제2의 지도자 리더십을 모색해보는 것이 오늘 이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면 당 대표가 공정경선을 안 한다고 얘기할 것 같아 스스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해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하자 참석한 이들도 뜻을 알고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영국 ‘대처리즘’, 한국 ‘박처리즘’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

김형오 원내대표는 축사에서“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포퓰리즘, 선동정치, 민중주의에 나라가 기울어 질대로 기울어져다”며“어떤 위협이나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해낼 사람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그런 사람이 누구겠냐”고 묻고,“영국의 ‘대처리즘’에 이어 오늘의 ‘박처리즘’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하기위해 박 전 대표가 단상에 오르자 객석에선 '박근혜'를 연호하는 함성이 터졌다. 분위기가 가라앉고 나서야 축사가 시작됐을 정도로 함성은 이어졌다. 박근혜 전 대표가 ‘한국의 대처’로 ‘공인’ 받기위한 자리였다.

그는 “대처가 영국을 살려낼 수 있었던 핵심은 원칙에 있었다. 시대에 맞는 원칙을 정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흔들리지 않고 그 원칙을 지켜낸 것이 영국을 살린 것”이라며 “대처의 원칙은 작은 정부와 감세, 법치와 엄정한 공권력의 확립이였고, 국민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리더십이 대처리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대처 전 총리와 자신의 ‘공통분모’를 찾은 부분이기도 하다.

성장률 5%+지도자 리더십 2%, 대한민국 구할 대처리즘 가능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리더십은 영국병에 신음하던 영국을 되살린 대처리즘"이라고 말했다. 대처총리의 리더십을 "+2%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국가 경제의 잠재성장률 5%에 지도자의 리더십 2%가 더해질 때 대한민국을 구할 대처리즘이 가능하다"고 주창했다.

그는 대처의 리더십과 정책을 시대에 맞는 원칙과 작은 정부, 감세정책, 법치와 엄정한 공권력의 확립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원칙하에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리더십이 바로 대처리즘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3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지도자가 확고한 원칙과 리더십을 가지고 국민 통합의 에너지를 만든다면 대한민국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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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민 2007-03-13 09:18:57
원칙만 확실하면 걱정할 필요없다,
지금은 모두 하는일이 흐리멍텅하니 박대표 께서 기준을 확실히 잡아줄 것으로 믿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지원하고 싶다,
이 모든것을 아우를수 있는것이 박대표 밖에는 없다, 왜냐면 확실한 검증이 끝났기 때문이다, 박근혜 화이팅 짝 짝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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