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KAIST교수-
’빨갱이‘란 말은 일제 때 친일파가 만들었다는 문 대통령의 무식을 폭로한다.
빨갱이의 뜻은 한글학회 큰사전, 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 이희승 국어대사전, 이기문 감수 동아 새국어사전, 네이버 국어사전 등에 따르면 "공산주의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나와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Webster's International Dictionary, Oxford English Dictionary, Random House Dictionary, Cobild Dictionary, Collins Dictionary는 물론 일본 삼성당에서 펴낸 그랜드 콘사이스를 보면 The Reds(빨갱이)=the Communists(공산주의자)로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빨갱이란 말은 국제적인 용어인데도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식에서 빨갱이란 말은 일제 때 ’독립운동가를 친일 인사로 낙인 찍기 위해 만들었다‘는 무식 극치의 엉터리 주장을 폈다. 종북 주사파 정권의 수장인 그의 말대로라면 김일성이나 김정일, 김정은을 비판하면 빨갱이가 된다는 점이다.
빨갱이는 공산주의 추종자들이 빨간색 완장을 차고 활동한 것에서 시작했다. 러시아 혁명 때 공산주의자들이 붉은색을 자신들의 색깔로 정한 것이 빨간색 완장의 시작이고 전 세계로 퍼진 것이다. 'Communist' (공산주의자)가 말하기에 길고 번거로우니 ’Commie‘ 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고 'Red' (빨갱이)라고도 한다. 즉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말이 아니란 거다. 예전에 미국영화 다이앤 키튼 주연의 "REDS" (빨갱이들)란 영화에서도 공산당에 부역한 여주인공의 집에 누군가 RED(빨갱이)라고 빨간 페인트로 써놓은 장면, 사람들이 그 집에 돌팔매질하는 장면도 나온다.
일제 잔재에서 빨갱이란 말이 나왔다는 것은 무식의 소치거나 새빨간 거짓말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에선 "붉은 악마"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초등학생에서 80노인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Be the Reds>란 글귀가 적힌 붉은색 셔츠를 입고 응원장에 나타났는데 이 영문 구절의 뜻은 정확히 말해 "붉은 악마가 되자"가 아니라 "공산주의자가 되자"라는 뜻이다.(서옥식 저, 오역의 제국 제3판, 580쪽 참조) 당시 서울에 왔던 미국 특파원들과 기업인, 여행객들이 한결같이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붉은 악마의 뜻을 나타내려면 "Red Devil"로 해야 맞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양동안 명예교수의 중앙일보 인터뷰 발췌-
*빨갱이 판별법
1. '빨갱이' 얘기만 나오면 '색깔론'이라면서 펄펄 뛰는 사람.
2. "지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시치미 떼는 사람.
3. 대한민국이 무고한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죽였다고 믿는 사람.
4. '빨갱이' 얘기가 나오면 '색깔론'이라면서, 상대방을 '극우' '수구' '친일파'로 모는 사람.
5. '빨갱이'는 풀어주고 '빨갱이 잡은 사람'은 잡아 가두는 사람.
6. 그러면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왕조독재에 대해서는 찍소리 못하는 사람.
*경험칙상 이런 사람은 99.9% '빨갱이'다.
"항일운동하는 사람 중 사회주의 계열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지칭한 것은 맞지만, 그 외는 빨갱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해방 후에도 공산주의자 및 공산주의자와 함께 행동한 세력들을 빨갱이라 했다"
"순수한 민주인사를 빨갱이라 부른 적이 없고 심지어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아서 처벌한 일도 없었다"
“빨갱이가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빨갱이다”
이제생각: 문 대통령이 말하는 신 한반도체제에서 가장 걸림돌은 북한 적폐 정권이다. 현재의 김정은 세습 왕국은 남북통일이 되더라도 청산세력 1순위다. 당연히 대한민국 내에 존재하는 친북 좌파세력도 척결되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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