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 분석회사인 레코디드 퓨처는 중국의 정보기관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커 집단이 노르웨이 소프트웨어 회사인 비스마의 고객에 관한 개인정보를 절취하기 위해 해킹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스마에 대한 해킹은 ‘클라우드 호퍼(Cloud hopper)’로 불리는 중국의 해커집단에 의한 것이다. 비스마는 하이테크 기업을 겨냥한 세계적인 사이버 스파이(Cyber Spy)활동에 대해 업계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킹 피해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이와 같은 보도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일관되게 중국 정부는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대한 관여를 부정해오고 있다.
클라우드 호퍼와 관련, 지난해 12월 미국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나 IBM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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