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슈퍼 한파’ 남극보다 저온 영하 4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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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슈퍼 한파’ 남극보다 저온 영하 4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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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관련 사망자 적어도 12명
- 체감온도 영하 50도 안팎 다수

미국 중서부 등 상당히 넓은 지역에 걸쳐 130~31일 기록적인 슈퍼 한파가 습격, 미네소타 주 파크래피즈의 경우 영하 41도에 이르는 등 수십 년 만의 추위가 엄습했다.

이번 중서부 한파는 남극점 인근의 아문젠 스콧기지의 영하 31.7도 보다 밑돈 곳도 많아 강풍에 따라서는 여러 곳에서 체감온도가 영하 50도를 넘기도 했다.

131일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주 항구에서 얼음으로 덮인 낚싯배를 정박하려는 사람들 등 추위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사망자수가 적어도 12명에 이르렀다.

각지에서 우편배달도 중지됐고, 학교들도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으며, 일부 주는 비상사태까지 선언했다.

중서부 일리노이 주 북부 록포드에서는 131일 기록이 남아 있는 1905년 이후 가장 추운 영하 34도를 기록했다.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같은 주 시카고는 알래스카나 남극보다 추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시간, 위스콘신주등에서 지난 129일 이후 얼어 죽은 것으로 보이는 사체가 발견되었으며, 동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수십 대가 관련된 다중 교통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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