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다. ‘이게 과연 나의 조국이란 말인가?’ 하는 돌아가신 유공자들의 피맺힌 절규가 귓가에서 맴돈다.”
이언주 의원이 30일 손혜원 의원 부친의 국가유공자 추서를 놓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남로당은 남한 공산화를 목적으로 1946년 11월 창당됐으며 남한 내 공산주의 세력을 규합해 총파업을 주도하고, 경찰서와 공공건물을 파괴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마디로 자유대한민국을 전복시키기 위한 활동을 한 반역자들이었다”며 “그 북한에 부역했던 남로당 활동가가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추서라니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까짓 정권 잡았다고, 문 대통령의 측근인지, 민주당 실세인지, 그 권력 주변에 있다고 해서, 권력을 남용해 경제적 이득을 취한 것도 모자라 조국의 반역자이자 우리 조상들한테 피눈물 뽑은 북한 침략군의 부역자를 멋대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게끔 압력을 가했던 것이냐”고 묻고 “부동산 개발부터 관련부처 인사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공사 구별이 잘 안되기로서니 그 같잖은 권력으로 나라의 정체성까지 바꿀 심산이었냐”고 따졌다.
이 의원은 또 “부화뇌동한 피우진 보훈처장도 당장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 한 세력에게 혈세로 훈장 준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추서를 국가보훈처장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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