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디지털 영상으로 깨어나는 후백제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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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디지털 영상으로 깨어나는 후백제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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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2일까지 ‘2018 Born-Again 후백제’ 주제로 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 유튜브와 SNS 등 웹상에 게재 가능한 형태로, 다양한 장르의 부문 순수 창작 영상 콘텐츠 공개 모집
- 견훤과 후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왕도 전주의 자긍심 되찾는 계기 마련 기대

전주시가 1000년 넘도록 역사에서 잊혀온 후백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후백제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전주는 900년부터 936년까지 37년간 후백제의 왕도(王都)로서 후삼국시대 격동의 중심지이자 찬란한 역사문화를 펼쳤던 후백제의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시와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곽장근)은 오는 11월 12일까지 후백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후백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백제 공모전은 시가 추진해온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후백제와 견훤,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전주에 대한 시민들의 역사 정립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준비됐다.

후삼국 중 가장 강성했던 후백제 역사문화가 영상 콘텐츠로 복원되면, 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주 원도심 100만평(약 330만㎡)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게 재생하는 ‘전주 구도심 100만명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완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후백제에 대해 관심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백제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해 5분 내외의 영상으로 구연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의 규격도 별다른 제약이 없으며, 향후 유튜브와 SNS 등 웹상에 게재가 가능하도록 다큐·드라마·콩트·뮤직비디오·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셀프영상·항공촬영·타임랩스 등 장르를 불문한 순수 창작 영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시와 가야문화재연구소는 출품작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와 공개 콘테스트를 통한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300만원)과 최우수상(200만원), 우수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등의 상금도 시상할 계획이다.

접수는 11월 12일까지이며, 공고 및 접수 방법 등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앞서, 시는 후백제 관련 많은 유적이 남아있는 전주와 전주 인근 지역의 후백제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복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를 통해 후백제 도성 및 궁성, 다양한 생산시설 및 불교유적 등의 실체를 밝혀내는데 주력해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그간 패자의 역사로 치부돼 우리 역사 속에 고이 잠들어 있던 후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우리 곁에 부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견훤과 후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왕도로서의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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